윽....정말 죄송하다는 마음뿐인가..

오늘 가족끼리 휴가를 갔습니다.
저만 빼구요...요번주 휴일 이래저래 할께 많아서....어쩔수없이 못가게 되어버렸습니다.
다들 재미있게 놀다 왔으면 좋겠다는 금,토,일 2박 3일 휴가...

이렇게 혼자 있기는 첨인것 같다는.....=-=;; 오늘 그래서
어머니가 2틀동안 잘 있으라면서 뭐 밥값하라며 2만원 주시고 나가셨는데

전 재산 2만 9백원 입니다..'-'a 오늘 그래서 아...이 돈으로 뭐 하지 할까
생각하다나....요번 모무스 '비눗방울' 싱글 못샀는데 사볼까 하면서
예약 하닌까 오늘까지 입금이라는데....

지금도 입금할려닌까...죄송해지더군요. 밥값하라면서 남겨주신돈인데
싱글이나 사고...있으니...그러고 보면 역시 싱글 산다면서 돈을 해프게 쓰는건 아닐지 하고
싱글 가격에 보통 15000원 정도 (배송료까지) 드는데 매달 아마도 싱글 사느라
3만~6만정도 쓰는데

학생이라는 입장에서 너무 크게 쓰는것 같다는 생각이....물론 저 돈은 이래저래
핑계대면서 어머니한테 얻고 아버지 한테 얻고 빠듯하게 모아서 사는거라..

믿고 주시는 돈인데 죄송하더라구요. ㅠ=ㅠ 이번달에도 셔플씨디 사느라 3만원
컨트리무스메 싱글 사느라 15000원...4만5천을 쓰고서 오늘 모무스 16000원;;

아 자제해야지 하는데 역시나 안되는군요..(다 황금의 7,8월 싱글 씨즌때문이다!! 라고 말하고싶지만;;)
휴~~~~~~~~ 한숨만 나오네요. 싱글 입금하고 나면 6천원 남는데 6천원으로 3일 버티는것도
힘들고..나중에 얼마나 남았니 라고 물으면 할말 없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