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날짜가 슬금슬금 다가옴에 따라
압박감을 느끼고 저번주에 여권을 만들러 강남구청에 갔었죠-_-
친구랑 느긋이 만나서
빨리 갔다와서 맛있는거 먹자고 꺅꺅 대면서 갔는데..
여권접수하는곳 밖에까지 줄을 쫙 서있더군요-0-
접수번호를 뽑으러 갔더니 직원분들이 제지하시면서-_-
뽑으셔봤자 접수못한다길래 대기자수를 봤더니
230명-0-;;;;;;;;;;;;;;
제가 추석전날 은행갔을때 80명 기다려 본적은 있어도
100단위를 넘는건 첨봤다죠@_@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바글바글...ㅠ_ㅠ
그래서 오늘은 맘다잡고 구청문 열 시간에 맞춰갔는데,
아침일찍이었는데도 30명인가 대기인이 있더군요..
성수기는 무서운걸까요 역시-_-;;
잽싸게 번호표 뽑고 이것저것 쓰고 다 준비하고 나니깐
금새 60명으로 늘었더군요..
오늘도 한 200명 넘게까지 갔을꺼 같은...-0-
불행인지 다행인지 한시간정도 기다리고 접수하고 왔습니다;
미리 좀 해놓을껄..흐흐(원초적 게으름뱅이-_-)
암튼 출국은 할수 있겠네요-_-
은근히 걱정했었는데..허허허헙-_-;;;;
문득 쓰잘데기 없는 궁금함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