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많이 아픈 하루네요
학교에서 오늘 안좋은일이있었어요 - ㅠ
내용의 발단은 수학선생님께서 내주신 수학숙제였던가요 ;
시험성적 떨어진 녀석들에게 수학선생님께서는 공부를 시키기위해(!)
수학 100문제를 해오라고 하셨다지요-
오늘이 바로 검사날 -_-
개기고 안해온 녀석들이 문제였어요 ㅠ ㅠ
안한애가 거의 반이 넘더라구요 {우리반문제반- ㅠ}
선생님께서는 열을 내시며 안해온 이유를 대라고 하셨어요
{저희반이 합반인데 여자9명, 남자 24명이라는 -_-}
일어선 남자애들이 하는말이
"해도성적안오르는데요" "효과없는데요"
"하기싫어서요" "수학포기한지오래예요" 라는둥 -_-
열채는 말만 해버려서 수학쌤(女) 막 울고
2학기때는 니네반 수업 안들어올거라면서 그동안
맘에 안드는 수업 들어줘서 고맙다면서 말하시곤 종치고 나가버리셨어요,,
그래서 몇안되는 여자애들이 쌤 그러지말라면서
죄송하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어요 - ㅠ {그중저도포함;ㅁ;}
근데 남자애들 하는 소리듣고 빡 돌았따구요 -_-++
"야-우리최강이다" "오예-" "우리말빨진짜죽이지않았냐" 등의 -_-
그래서 열챈 나는 완전 드라마틱한 멘트들을 날려줬더랬죠
"야!!너희가 인간이냐? 이런반 첨봤다 전학갈래 -" 등 ;;
애들이 웃으면서도 ;ㅁ; 미안했떤지 쌤한테 사과하고 ,,
그동안 애들 수업시간에 너무 떠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떤
저는 그냥 펑펑 울어버렸어요 -_ㅠ 물론 다른 일들이 쌓여서도 그렇고 ;
하여튼 우리반 싫어졌다구요 - ㅠ
남자가 싫어진 날이에요 -"
그래도 구락부는 봐야겠죠 ≥ㅂ≤♡"
저두 숙제를 해왔는데 다른애들 때문에 검사를 안해줄때면 굉장히 화난 경험이 있었는데.,
기껏 시간투자하며 열씸히 했는데 그게 물거품이 됐을때란...
하지만 카메님의 경우는 제 경우보다 강도가 더 쎈거 같네요;;
다음부터 들어오시지 않는다는 발언까지 하시다니...
아무튼...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