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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도 그치고 나니깐.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

워낙 바람 부는거 좋아해서.

거실 창문을 열어놓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밖을 멀뚱멀뚱 내다보고 있는데;

남동생이 학교에서 오더군요. ^^


남자친구랑 사촌오빠가. 놀러나갔기 때문에.

저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는데..

동생녀석을 보니깐 어찌나 반갑던지. ㅠ_ㅠ


암튼 한시간 정도 쉬었다가.. 다시 학원에 간다는데..

매우 짜증스러워 하더라는.;;

제 동생은. 5개의 학원과 과외를 뛰는데..

방학이 되면. 좀 더  늘어나 버린다네요. -_-;

피아노만 두군데, 영어, 논술 , 수학과외, 작곡  대략 이정도를 다닌다네요. -_-;;

일주일동안 피아노는 꾸준히 다니고. 나머지는 요일을 정해놓고 다닌다네요. -_-


작년에는 학원 안다닌다고 데모했다가..

엄마한테  먼지나게 맞았다고. -_-

누나가 엄마한테 압력 좀 넣어보라고 하는데.. -_-;; (엄마가 무섭다. )


놀라고 있는 방학인데.. 자기는 죽어라 학원 다닌다고...

새삼.. 오랜만에 잊어버리고 있던 엄마의 교육열을 실감했습니다.

저때는 속셈학원이랑 영어학원.. 이거 두개만.. 다녔는데..

여동생도 다녀봤자. 영어학원 하나 다녔는데..;;  


남동생이.. 오늘은 어찌나 불쌍하게 느껴지던지..

피아노 레슨 받으러 가는데..  측은해서..

용돈을 쥐어줬더니.. 그 녀석.. 얼굴에 화색이 돌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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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성 2003.07.18 18:03
    피아노와 작곡이라..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과외나 학원을 다니지 않는 상태인데..저 두개 분야의 학원은 한번쯤 다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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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가이류 2003.07.18 18:09
    어우;;저는 한군데도 다니지않지만.조만간.기타를 배우게 될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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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朝河 ゆり 2003.07.18 18:10
    우와; 저도 고2인데 한군데도 안다녀요; 이번 여름에는 수학이 너무 문제라 단과라도 좀 다녀보려구요; 그치만 작곡학원은 저도 가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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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벌마야 2003.07.18 18:12
    전 학원 가기 귀찮아서 과외를 해요;
    동생분 정말 대단하세요. 어찌 그런 많은 것을 소화하시는지..정말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그렇게 여기저기 다닌다 해도 정작 자신에게 남는 건 얼마 없어요..
    저도 여기저기 학원 많이 다녀봤지만 정작 남는 건 10년 가까이 배운 피아노밖에 없었어요.
    (제가 열심히 안 한 탓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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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ina 2003.07.18 18:15
    저는 고 2 인데 공부랑 별관련없는곳만 두개다녀요;
    일어학원이랑, 그래픽이랑-ㅅ-;; 내년이면 고3인데-_-;;
    동생분 대단하시군요; 제가 그렇게 다녔으면 벌써쓰러졌을지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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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즈리하 2003.07.18 18:19
    -ㅁ- 저는 중 3-_-;; 지금 수학이랑 영어 다니고 있답니다-ㅁ-

    작곡학원, 재밌겠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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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이 2003.07.18 18:31
    대단하네요 요새는 나이가 어려질수록 더 학원같은데 많이 다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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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i 2003.07.18 18:40

    저도 옛날에 학원다닌 기억이 별로 없어요. 고등학교때도 1학년때 한달 다니다가 때려쳤다는;;
    저는 학원가서도 맨날 퍼질러 자고 그러니까 엄마가 돈아깝다고 안보내셨어요 =_=;;

    악기는.. 별거 별거 다했던거 같아요. 어머니가 음악을 좋아하시고 막내고모님이 음악 전공한 탓에
    어렸을때 부터 피아노랑 플루트 과외 하고, 하모니카 학원다니고, 기타 레슨 받으러 다니고, 근데 현악기는 영 손에 안익는지 적응이 안돼더라구요.. 그래서 기타는 배우다가 중간에 때려 쳤어요 =_=;;;

    드럼을 배우고 싶어지는데 돈은 엄꼬..-_ㅜ 아아 현실이여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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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zmi 2003.07.18 18:47
    어릴적에..웅변학원 다녀봤는데.."저 언덕으로 넘어가는 토끼가...무엇이냐?!!!-0-" 별로 도움 안됐어요..저에게는..-_-...요새...애들보면..학원에 치어사는...나때는..놀러다니기 바빴는데...산으로 들로..철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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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531☆ 2003.07.18 19:24
    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애들도 특목고대비학원다닌다고 난리래요-
    불쌍해요.. 저는 중학생이지만서도 초등학교땐 미친듯이-_- 놀러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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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꾸앙♡ 2003.07.18 19:24
    전 중3이고 ㅇㅂㅇ; 학원은 하나도 다니질 않지요;;;
    왠지 입시학원에 다니는 애들이 반에 거의 90%라서 위기감은 느껴지지만;
    =_= 그래도 저는 학원다니는것 자체를 별로 좋은 시점으로 보고있지 않아서요;
    ㅇㅂㅇ; 두달정도 다닌적이있는데 평균 딱 1점올랐었지요;;;
    지금은 혼자해서 평균 4점 올렸어요;
    차라리 학원안다니고 혼자하는게 나..나은듯

    그..그리고 집안사정도 별로라서; 일본어학원 같은 경우엔 다니고 싶어도 못다니지요;
    돈이 없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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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あこ 2003.07.18 19:28
    저도 안 다녀요! 대신 일본어는 ybm시사에서 인터넷 강좌를 듣고 있죠;; 이것도 학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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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さくら♡ 2003.07.18 19:52
    어린 나이인데 남동생이 너무 불쌍하네요, 어렸을 때는 많이 노는 것도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 전 참고로 고 1인데 수학학원만 다니고 있어요,,
  • ?
    tree 2003.07.18 19:58
    대학생이 되면 -_- 역시나 그래도 학원을 다닌다는. (물론 저는 안다니지만)
    대학은 등록만 해놓고 배울건 역시나 계속 학원에서 배운다는 연장선- -_-;;
  • ?
    복숭아빛 2003.07.18 19:59
    일어학원 하나 다녀요-
    일주일에 세번가는건데 오늘 하루 여름방학이라네요//ㅋ
  • ?
    루무 2003.07.18 20:27
    그렇게 다니고 싶어했던 작곡학원, 일어학원은 안보내주고 재수없는 과외만 시켜주네요-ㅅ-;;;
    수학,영어,사탐...조만간 국어(언어영역) 도 다니게 될듯싶네요
    학교에선 "학원가지 말고 보충이나 잘해라~" 라고 하면서
    6시까지 집에도 안보내주네요-_-

    이따위방학 차라리..-ㅍ-!!!!

    대학만 붙어봐라...씨...-_;;;


    그러고 보니 내일이 수시 1차 합격자 발표날이군요-ㅅ-♡;


    사..살려줘요.....ㅇ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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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うそつき♡ 2003.07.18 20:48
    음... 저두 고2인데 암 것두 안 해요. 할 시간이 없지 않나요 보통.
    학원 다니려면 예습 복습 시간이 넘 많이 들던데... ㅡㅡ
  • ?
    원츄츄 2003.07.18 21:29
    저는 중3인데_학원은하나도안다녀요-_-ㅋ
    이번방학부터 일본어학원은 알아볼꺼에요;
  • ?
    春の雪 2003.07.18 21:29
    전 일어학원외에는 전혀.... 참이나 막막하군요.. 하하- 대학은 어찌 갈지.. ㅡ_-;;
  • ?
    이카루스 2003.07.18 21:40
    읏..저는 영어1개.수학과외.과학과외를 하지요;[하지만 수학과학은 전-혀 성적이 오르지 않는;;;ㅠ_ㅠ]
  • ?
    hangal 2003.07.18 21:49
    우와..다른건 흔히 보아왔던것이지만..작곡..크허억..대단하구먼..;
  • ?
    김창환 2003.07.18 21:55
    니 동생 학원 너무 많이 다니는거 아냐?
    놀 시간도 줘야지...흐...
  • ?
    nena 2003.07.18 22:02
    전 학원은 고 1 이후로 다녀본 적이 없군요. 오로지 집에 처박혀 독학파~.....이고 싶어하는 지라. 쿨럭;
    전.. 좀 더 제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피아노 학원을 집중적으로 다시 다녀보고 싶어요.
    중학교 초까지 피아노를 쳤었는데.. 그때는 왜 그렇게 피아노 학원이 싫던지. -_-;
    지금은 피아노를 좀 더 깊이있게 배우고 싶어 궁리중입니다. ^^
  • ?
    소녀소녀 2003.07.18 22:39
    어후;; 정말 많이 다니네요-_-;
    저는 고1인데 한군데도 안다닌다는-_-; 지방이라 그런지.. 학원같은건 뭔가가 수도권과는 다른것같아요
    입시 설명회떄도 서울어떤학원강사가 그랬고...어쩃든 학원은 너무 강압적-ㅁ-;
    제 주변엔 어찌나 학원안다녀도 잘하는 애들이 많은지;;
  • ?
    정지민 2003.07.18 23:21
    우리집은 부자가 아니라서;;
    즈냥 하나만 다니지...
  • ?
    입으로딴소주병 2003.07.18 23:43
    와. -^-; 나처럼.. 편하게. 집에서. 혼자!! 공부 하세요.. 하핫; ㅠㅠ;
  • ?
    지로君 2003.07.19 02:17
    후..후와; 스..스고이;
    부럽기도 하기도하고; 측은스럽기도하네;
    나도 검도장 알아봐야하는디..ㅇ_ㅇ...
  • ?
    kana 2003.07.19 09:42
    ;; 몇학년인데 5개나;; 무지 바쁘겠네요...저는 울집이 학원을 하는지라 중학교 가고 나서는 종합반만 죽도록 다녔다는..-_-; 안간다면 엄청 혼나고..
  • ?
    pebble:3 2003.07.19 12:14
    학원 -_-; 전 학원체질이 아니라서 그냥 혼자 한답니다 -_-;
    일어학원 하나 댕기고 있어요 ^-^v
  • ?
    ≪San*Ha≫ 2003.07.19 15:38
    세상에. 그렇게 학원을 많이 다닌다고 해서, 성적이 확 오른다거나 인생에 일획을 그을 어떤 조언을 많이 들을수도 있는 것이 아닌데;; 어머니께서 굉장한 교육열을 가지고 계시군요. 저는 학원이라면 피아노학원과, 고2말에 한달 수학단과 다닌 기억밖에 없는..; 뭐, 학원을 절대적으로 못(!) 다니는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고 싶어하기도,,하죠.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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