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에게는 많은 일이.

by *아카메* posted Jul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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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몇십분 전에..
바퀴벌레와 사투..
갑자기 컴터를 하고있는데
컴터뒤에
진짜 큰 바퀴벌레가..... 바퀴벌레가...
그래서 약 뿌렸는데
안죽고 막 기어서 나오는데
막 소리지르고 난리나고..
때문에 일어공부도 못하고.....
아 바퀴벌레가 날라댕기데요.
웃겨서 말도 안나온.
온 방을 휘젓고 댕기고.
진짜 끈임없는 사투끝에
드뎌 바퀴벌레를 죽이고야 말았습니다..
최신 바퀴벌레 약으로.
근데 바퀴벌레가 엄청커서.
최신약으로도 한 10분동안 바퀴가 버틴......
미친 그거보고 뻑가는줄 알았어요
세상에 10분정도 버티는거 있쬬.
바퀴벌레 너무 독해요~!

근데 이제 보니깐 그렇게 별로 크지도 않은거 같은데.
날개때문에 덩치가 커보였을뿐.....

정말 바퀴벌레 최신약 없이는 살수 없을꺼 같아요 이제.

바퀴벌레 죽이는거 그렇다 치고.........

바퀴벌레 시체를 쓰레기통까지 옮겨야 하는데...

그게 제일 싫음. 솔직히

그 바퀴벌레를 휴지로 만졋을때.

터질듯한 느낌.......... 굉장히 싫어서........

그 휴지를 막 신문지로 돌돌 싸매서 다행이 바퀴벌레 시체를 옮겼따는.

아 이제 화제를 돌려서

오늘 우리반 가정 1.2교시 들어서

머 만들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헉 위에 바퀴벌레 얘기............ 컥......

헉 갑자기 비쏟아지는................

당황스러운...

그 다른조 아이들 샌드위치도 해먹고...

냉면도 해먹고 (못얻어먹었따는.....)

삼겹살 해먹고 (이 조 3교시 수학시간에 거의 다 뻗었음.......  엄청난 배에 들어있는 음식량으로 인해서.. )

더불어 다른조 아이들도 3교시 수학시간에 다 뻗고...  담임이 수학인데..........

울반 담임 음식 안갔다 줬따고 삐지고....... (선생님이 약간 초짜이심...... 선생님 한지 얼마 안됐음.. 나이어림)

과간인것은 점심시간.

그떄 ....  돈까스 나왔는데 아이들이 거의 급식을 안했어요..

밥이랑 엄청 남음... 국도 김치찌게 인거 같았는데..........  

그래도 돈까스는 안남고........... 컥~~~~~~~!1

하여튼 오늘 이야기 진짜 많은데....

4교시 국어시간에 일어난 그그그 일...........

너무 길어 질거 같아서. 다음에 얘기 할께요.

아 2조가 화채 만들어 먹었는데 옆에서 덩달아 얻어 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