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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고프네요... 엄마는 자고, 먹을껀 없고 ㅜㅡ

이럴때면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직접 겪었던 경험 담입니다.

작년[고1때] 이맘때일껍니다.

제가 사고싶었던 엠디가 나온다길래 구입하려고 돈을 필사적으로 모았습니다.

부모님에게 사달라고했더니 엠피쓰리 있지 않냐며 안사주셨습니다.

열받은 저는 제 엠피 몰래 팔고[15만원에 샀던걸 4만원에...-_-;;]

돈을 조금씩 모았습니다.

주로 밥값을 모았는데요...

점심은 급식먹고 저녁밥은 '고래밥'을 먹으며 굶었습니다. ㅠㅠ

그 고통을 아십니까? 300원짜리 양도 얼마안되는 과자를 먹으며 주린배를 달랬던...

그런 독한 생활을 하며 모은 35만원... 결국 사버렸습니다... 그때의 감동이란... ㅠㅠ

아.. 배고파...빨리 자야겠어요..

이상 잡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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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떼기™ 2003.07.08 00:30
    지민아~!! 독한남자 인정!~ ㅋㅋ 대단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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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희진 2003.07.08 00:31
    전 고등학교때 점심저녁 합쳐서 500원으로 해결했죠;;
    학교앞 가게에서 100원짜리...과자를...
    의외로 양이 많아서..(많아봤자지만)
    점심2개 저녁 3개;;
    가끔 친구들이 밥못먹을때 식권을 넘겨주면...정말 그 맛없던 급식도 감사히 먹으며
    감동했떤 기억이...
    (한때 가스가 안된다면서 생쌀같이 나온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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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희진 2003.07.08 00:31
    그래서 뭘샀더라;;
    만화책 사는데 다 썻던거 같은데..-ㅅ-
    플스 게임이나...뭐이런곳도 썻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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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성 2003.07.08 00:59
    아! 저도 고래밥으로 저녁끼니때우고 그랬는데^^; 급식실내려가기 귀찮고; 졸려서였어요-_-;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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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페카 2003.07.08 01:08
    아이코 프로모션 8만원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_-;;;;
    35만원이라니..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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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키펜펜 2003.07.08 01:16
    전 지금 음이 잘 튀기고 계단만 내려가면 지혼자 꺼지는 CDP를 갈아치우기위해 굶으려고
    석식을 신청안했는데 반에 얼마전 자퇴한 애가 있어서 방학전까지 석식을 어떻게 할 수 있을거같아요..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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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 2003.07.08 14:33
    으아... 영양실조로 쓰러지지 않은게 놀랍다;ㅁ;
    그 끈기와 집착 정말 대단해..ㅠ_ㅠ (본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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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hope 2003.07.08 14:46
    정말 대단하시네요..+ㅁ+
    전 식탐이 많아서...;; 먹을건 못줄이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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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ミ블루민트 2003.07.08 15:32
    이야~~!!
    정말 대단해요.....
    저는.....어쩔 수 없이 그냥 포기해 버릴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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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roちゃん 2003.07.08 16:56
    저두 고등학교 때 엠디 살려고 4달동안 저녁을 굶었었는데.....나같은 분이 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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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A 2003.07.08 18:19
    웁.... 저도 하루에 천원 이하로 때우고 급식비 빼돌리던 쓰린 기억이 나네요..;;
    정말 야자시간에 손이 떨리는 경험은 처음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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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o{しお} 2003.07.08 19:29
    저는 지금 CDP살려고 모으고 있어요;ㅁ; 어찌나 힘든지;
    돈이란거 정말 소중한거예요 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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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3.07.15 21:15
    나도 요즘에 돈 아끼면서 여행다니고 있는데..
    아낄 때는 참 힘든데 나중에 여행갈 때는 너무 기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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