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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본 친구가 이번 여름방학 때 한국에 온다더군요...

고3인지라....온다고 해도 만날 수 있을지...

만나더라두 제대로 잘 해줄 수 있을지...

걱정하구 있었는데....

오늘 온 메일에 다행히도(?) 일본친구들과 같이 오구..

guest house라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곳에서 머물 예정이라던데..

한국문화를 좋아하고 god나 신화 등등 한국가수를 좋아하는 친구랍니다...


그런데 오늘 받은 그 메일 내용 중에서....

今日ニュースで韓国のバスの運転手が韓国の若者に暴行されて死んだということを聞いた。
日本では信じられません。
韓国のバスは停留所に止まらないよね?
日本のバスでは人がいなくても必ず止まります。
残念です。

오늘 뉴스에서 한국버스 운전기사가 한국의 젊은이에게 폭행당해서 죽었다고 하는 것을 들었어..
일본에서는 믿을수 없는 일이야.
한국의 버스는 정류장에 서지 않아?
일본의 버스에서는 사람이 없어도 반드시 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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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에게 소개할 가치가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은 경우 잠실 롯데월드 주변과 코엑스에서 놀지요. (근처에 대형 극장이 있는 곳에서 놉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본후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대형 서점에 들어가서 책을 구입, 서점내의 북카페에 들어가서 뭐라도 마시면서 독서를 하는식으로 놀고 있습니다. (써놓기는 했는데 외국인에게는 그리 적당치 아니한 코스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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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버스 사건에 대한 얘기는.....뭐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솔직히 따지고보면 일본도 '우리는 절대로 이해할수 없다.' 는 사태가 아주 많이 일어나는 나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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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sです 2003.07.04 17:51
    처음 일어를 배울때 교재에서 본게 있는데 일본이란 나라는 언제나 줄을 똑바로서고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는 절대로 태워주지 않는다고, 질서는 없어도 지각하려하는 학생이 "아저씨, 잠깐만요!!"라는 외침에 세워주는 한국의 인심이 더 좋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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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페카 2003.07.04 18:46
    외국인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서점엔 가봤자 한국어를 모르니.. 구경하면 끝일테고..
    인사동에 데려갔더니. 엄청 신기해 하더군요.

    주로 공연을 주로 보러다닌다지요. 쇼핑을 다니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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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ie 2003.07.04 19:34
    그 사건은 버스 정류장이 공사때문에 옮겨져서 생긴 사건이라고 알고 있어요ㅇ.ㅇ
    원래 있던 지점에서 약간 밑으로 옮겨졌는데, 가해자가 술에 취해 원래 정류장 자리에 서 있다가
    "왜 안 서냐"며 쫓아가서 기사 아저씨를 폭행한거죠.
    아무튼 요즘 몇몇 젊은이들[;;]이 생각없이 사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했던 사건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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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떼기™ 2003.07.05 00:12
    음음..정말 있어서는 안될 사건이었죠..;; 몇몇의 개념없는 녀석들 때문에 국제적으루 이미지가 상실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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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3.07.05 10:04
    일본 친구 분 오시면 인사동 데려가세요..
    다른데보다 거기가 제일 좋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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