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다녀왔습니다...
에...종각역에..있는, 시사일본어학원 본관..에서
잡일을 하고있지요...
혹시 그학원 다니시는 분이 있는건 아닐까![웃음]
6시에 실습일지를 쓰고
지하철을 탔는데...퇴근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왠지 짜증이....
사람들이 싫은건 아닌데,
다들 피곤해하는 시간에..
자리에 앉지 못하고 더워서 짜증을내는
사람들의 얼굴이 싫은걸까나...
저도 역시 그런 사람들과 같은 얼굴을 하고있었겠지만..
그러다가 한강을 지나는데....
뭐랄까...그냥 울컥하더군요..
[뛰어 내리고 싶어서가 아니고..=_=]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눈앞도 산뜻하고..
...구름이 뭉게뭉게...
그냥 처음엔..한강지나가면서 봤을땐...
'아아- 빙산같네?'
라고 생각했는데....
한강을 지나고..빌딩과 아파트들을 지나가는데..
아아- 아아- 아아-
아파트랑 빌딩들 사이로,
구름이 보이는데 ....눈이 하얗게 덥힌 산같아서
카메라가 필요해- 라고 생각했어요...
....후에...카메라 카메라-
으음, 나무들도 살아있어보이고[?;]
여름이였습니다-
....에......또.........
그런데 또 우울하네요....
な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