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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맛보는 바깥공기~~~ 기대 만땅하고 나오는데
역시 세상은 참 빨리 변하는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타는
지하철은 그새를 못참고, 700원으로 오르고 꿈에 그리던
사랑스런 나의 집으로, 웬걸~~~ 주변은 죄다 허허벌판
(집이 도곡동인데 아파트 재건축한다고 죄다 부셨더라고요)
고등학교 시절, 한창 공사중이던 타워펠리스는 벌써 입주
완료된지 오래!!
어디 그뿐입니까? 친구들 쓰는 핸드폰 또한 이미 구시대적
물품이 되버린 나의 입대전 그것과는 너무도 다른........
또, 가보지는 못했지만 학교도 많이 변했다고 하고
군대는 절대 갈 수 없다며 버티던 친구들도 어느새 하나, 둘
사라져버렸고요.
세상에서 제일 넓었던 아버지의 어깨와 한없이 부드럽던
(사실 그다지 부드럽진 않았지만 글의 흐름과 자연스런 문맥을
위해) 어머님의 손등도 짧은 시간동안에 꽤 많이 달라지셨네요.


하하, 그냥 오랜만에 글을 쓸라 하는데 마땅히 쓸말도 없고
대충 한번 써봤습니다. 주절주절 이야기만 늘어놨는데, 음...
저의 요지는 빨리 변해가는 요즘에도 이곳 지음아이만큼은
처음 그 때처럼 따뜻함과 믿음이 오가는, 너무도 폐색된 인터넷
세상에서 보기 드문 그런 커뮤니티로 영원히 남았으면 한다,
뭐 이런 뜻입니다. 다들 건강하고 열심히 생활하시길......


슬슬 하루하루 흐르는 시간이 무서운 '수방사 제 1경비단'의
정 일병이었습니다.(지음아이님, 상병이 아니라 1차 휴갑니다.
2차였으면 얼마나 좋게요? 정말 군생활은 끝이 안 보임을
요새 절실히 느낍니다.)


  • ?
    ラプリユズ 2003.06.30 18:00
    아니,, 무친님.. 군 가신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이렇게나,,, 세월의 차를 느끼시다니...
    요즘은 일년 단위로 금수강산이 바뀌는 듯,, 암튼 변하는 세월에 지지 마시고 멋진 시간 만드세요!!
  • ?
    김창환 2003.06.30 23:15
    일병 휴가였군요..요즘도 14박 15일인가요?
    보름동안 신나게 즐기고, 맛난거 다 먹고 들어가세요 ^^
  • ?
    정지민 2003.07.01 02:00
    이야~ 군대에서 휴가나오면 시대가 굉장히 많이 바껴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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