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사회생활이란게..

치사하고 더럽고 앵꼽네요..쳇!!

아르바이트가 사회생활에 포함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지난 일년간.. 대학1년 동안 아르바이트한곳에 딱 3일만 봐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거길 그만둔지 2~3개월 지나서였지요...

어떻게 하루에 한번꼴로 사건이 터지니..

제가 일하는 곳은 책&비디오 대여점입니다...

대여점에 일하는것이 편하고 좋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건 착각입니다!!! 저도 워낙에 만화책을 좋아해서 거긴 단골이였습니다..

단골이였다가.. 일하게 된건데... 만화책도 좋아하고 비됴도 좋아해서

그럼 만화책도 많이 보고 비됴도 많이 볼거라 생각하고 좋아서 한다고 그랬죠..

만화책.. 비디오.. 수도없이 봤습니다.. 좋았죠... 사장도 좋구요~

근데 이 직업이 사람상대다 보니 스트레스 쌓이는게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물론 돈벌기 쉽지 않지만...

손님들은 돈 10원에 민감하거든요.. 연체료 500원으로 싸우기도하구요..

책을 안갔다줬는데 갔다줬다고 싸우기도하고...

어떤분은 아예 전화번호도 바꾸고.. 잠적해버리는 사람도 있고..

저 이일 그만둘때.. 다시는 안한다고 했는데..

돈이 궁하다보니.. 했는데.. 어제도 터지고 오늘도터지고..

분이 삮히지가 않네요... 에휴...  일요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해야하니..

손님이니까.. 함부로 했다가는... 가게 이미지만 나빠지고..

제가.. 다혈질이고.. 욱하는게 있어서...

책&비디오 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 하실분들... 웬만하면 하지마십니요!!

할라믄.. 손님 많이 안오는곳..

제가 일한 책방은 그책방 주변에 몽땅 아파트거든요...

힘듭니다...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