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오늘은 조금 불안한 기분이라.
저희 오빠가 다시 다음주에 보자면서 나갈 때;
바로 한골을 먹어버려서 움찔하고는 TV를 껐습니다;
도저히 못 보겠어요. 두근두근;

작년이 생각나네요.
저 작년엔; 부모님때문에 시청이나 광화문도 못 가고 그래서;
집에서-_-;;; 주로;;
뭐어, 언젠가는 집에 혼자 있어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하면서;; 운영자님이 해주시는 중계를.
..물론 그 중계가 상당히 느렸죠. 타자로 치는 것이기도 하고.
티비를 보면서 막 감동 먹으시면서 치시는 거라서; 오타도 있기도 하고.
아무튼 라그하면서 사람들이 지나가면 대한민국! 을 외치기도 하고.
...어느새 생각해보면 생활이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다 물들어버린!;

안정환씨가 없어서 정말 아쉬워요. 군대라..
그쪽도 속이 많이 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중얼거리며 어쩔 수 없다는 듯 TV를 다시 켜는)

그럼 이만-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