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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쯤인가 같은 반 남자애가 버디로 했던 말이 있습니다.

어리버리해보인다고

-_-;;;

실제로는 아닌것 같다고 했지만

왠지 켕겼죠.

그 후 친구가 하는 말

넌 하는 짓이 다 애기같애~

-_-;;;

으아아~

내가 정말 어리버리한걸까...=ㅁ=?

역시 이미지 관리를 해야될듯;;

그럼 보너스로 실제로 겪은 일을 공개하겠습니다~

때는 어제 야자 끝나고 10시 30분쯤이었죠.

버스에서 내린후 조금 걸어가다

바로 버스 정류장에 있는 의자에 무릎을 박았죠.

게다가 특이하게도 그 의자는 쇠 같은개 달려있는 거였죠.

덕분에 저는 박은 무릎은 붙잡고 날뛰다가(-_-;;)

같이 가는 친구 2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걷기 시작했는데

절대 굽혀지지 않는 다리~-ㅁ-;

결국 저는 박은 다리를 굽히지 못한채 절뚝 거리면서

집을 향해 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면서

무릎을 보니 벌겋게 되어있고 (신기하게도 피는 안나더라구요~;;)

까지다 말았더라구요~

친구가 엄청 놀랬다는~;;;

나중에 소독약 바르니 그때서야 피가 나더라구요~

쳇-

여담이지만 남들은 체육시간에 허들 넘다가 넘어져서 다치더만

왜 나는 앞을 안보고 가다가 버스 정류장 의자에 부딪혀 다치는건지...

-ㅛ-!!

아무튼 까져서 그런지 좀 쓰라리네요~

이상 카에데의 잡소리였습니다;;;

비위 약하신 분들께는 매우 죄송-☆
  • ?
    원츄츄 2003.06.06 21:20
    많이아프셨겠네요,
    어리버리한거, 귀엽잖아요~ 제친구도 어리버리한데 귀여워죽겠다는;
  • ?
    리타쨩 2003.06.06 21:28
    위에분 말처럼 어리버리한거 귀엽죠 >ㅁ<;
  • ?
    해바라기 2003.06.06 21:35
    마자여 귀여워여 ^^
  • ?
    Sio{しお} 2003.06.06 21:37
    그 남자분의 말에 귀여움이 속해 있는 건 아닐까요~
    넌 귀여워를 돌려서 넌 어리버리해-_- 하고,
    오사카처럼 어리버리 하고 엉뚱한게 얼마나 귀여운데요
    >_< 갑자기 오사카 이야기가 나온;; 오사카 사랑해-_-)b;
  • ?
    hyangii~# 2003.06.06 22:11
    ㅋㅋ 오사카오사카

    저도 어리버리한 친구 넘 좋은데요 ^^
  • ?
    死花 2003.06.06 22:42
    ...같은 반 남자애.. 아아, 부럽-_-.. 여고에 다닌답니다. 자그마치 여고..
    ...바로 옆에 외고라는 이름을 걸고 있는 이상한 학교에 남학생이 있지만..
    별로 좋아하지는 않고-... 아무튼 자그마치 여고예요.. 유부남도 대환영.
    아악-_-; 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도. 유부남입니다-_ㅠ
    그 선생님이 무지 어리버리하거든요+_+;; 으하;
    어리버리한 것도 일종의 매력이예요-♡
  • ?
    김창환 2003.06.06 23:40
    어리버리한 것도 얼마나 귀여워 보이는데..
    카에데야! 그것도 매력이야 ^^
  • ?
    마루 2003.06.07 00:27
    저도 여고라서 같은반 남학생이라는 부분이 부럽군요 ㅠ_ㅠ
    사실 저도 종종 그래요. 저는심각한 방향치이기도한지라 ~_~
    그래도 약았다는 말보다는 훨씬 듣기 좋잖아요?

    ..... 사랑하는 상혁군도 어리버리!! (사실은 릭비빠순;;)
  • ?
    스마일 ^^ 2003.06.07 04:58
    --; 너무 걱정마세요. 여기에 또 한명의 어리버리 스마일이 있으니..^^

    얼마전에 전 나무가지의 공격을 받았답니다.

    그것도 오른발로 밟은 나뭇가지가 세워져 왼쪽 허벅지를 그냥 찔러버렸다는...

    아~~ 아퍼라..
  • ?
    ♡미소년 밝힘증♡ 2003.06.07 08:59
    어리버리....바로 접니다!!!+ㅁ+)/[..바보냐;;]
  • ?
    피엔젤 2003.06.07 17:20
    에이 어리버리 뭐가 어때서요;-;얼마나 로리한데요....!!!!!!!
    님 글 읽자니 마치 제 하루일과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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