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보아 보다

안녕하세여~

오늘 저희 동네에서 엠넷 쇼킹엠 녹방이 있었어요

수업이 3시반에 끝난지라 최대한 빨리 도착했는데 그때가 4시 반...

막 전철에서 내리는데 동생이 핸펀으로 ' 넘 늦게왔네, 지금 나 줄서있는데 앞에 2천명정도 있어 -_-;;;'
(행사는 7시반부터)

동생은 친구들끼리 본다고 하길래, 전 집에와서 지음 둘러보고, 숙제하고 .. -_-;; 시간 때우다가

9시쯤..(본능적인....이때쯤이면 보아 나오겠다 ㅋㅋ) 나가니까 세븐이 무대에 있더군요

엄청난 인파에 세븐은 노래만 듣고, 세븐 끝나니 약간 사람들이 빠져서

겨우겨우 보아 무대를 볼 수 있었어요 오예~ ^_^;

뭐, time to begin 이랑 아틸란티스 소녀 부르는 건 지난 인기가요 무대랑 똑같았구요..

나무 라이브로 불르더라구요. 실제로 첨본거라 ~ 좋더군요 (퍽!)

보아 다 보고 집에 오는데,,

초딩 들의 대화.

'야 보아 이마 봤냐" "응, 왜케 까졌대냐" "걍 머리 가리고 나오지"
(보아가 앞머리를 뒤로 넘겼거든요)
"tv로 볼땐 몰랐는데 얼굴도 딥따 크데 -_-" "이마 크니까 더 그래"

아~_~... 이 초딩들! 보아는 얼굴이 안커! (이 무식한 팬의 모습 ㅠ_ㅠ)

하고 훈계를 해주고 싶었지만,,,,,,,,,,,,,,,,,,,,,,,,,,,,,

'누구셈?" "즐~" 공격을 받을까봐 -_-;;;

암튼 보아 봐서 좋은 하루였어여 (큼큼.. 요즘 글쓰는데 넘 산만히 쓰는듯 하네여;;;)

좋은 하루 되세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