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열받아..-_-+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재수빵이였다구요..
..아침 일찍부터 아래층 할머니가 찾아온거예요
그 이유가 먼지 아세요?
우리가 창 밖으로 물을 쏟아부었대요
담부턴 그딴 짓 하지말라면서 지 할 말만 다 하고 돌아가는거예요
참나 얼마나 황당했던지..
우리가 그런 적이 있어야 말이지..
우리가 미쳤다고 물을 창 밖으로 쏟겠냔 말입니다??
그래서 나도 아랫층에 내려갔어요
내가 아니라고 하니까 그 할망구가 아니면 됬다면서 다음부턴 주의하라는거예요
근데 우리가 한 적도 없는데 무슨 주의냔 말이다요
그래서 우리는 주의할 것도 없다고 말하니까
그 할망구가 알았다면서 계속 주의하라는거예요
웃긴..-_-^..이라고 생각하며 계속 나도 잘못한거 없으니 주의할 것도 없다고 말했지요
..그 할망구 짜증이 났나봐요
나보고 그럼 우리 여기까지 하고 나보고 나가라면서 문을 열어주는거 있지..
내가 짜이찌엔(헤어질때 인사말)이라고 인사를 하면서 나섰지만...
..우어어어어...>0<
지가 먼대 나한테 이 지X란 말이다!!!!!!
내가 안 했다고 했는대도 왜 계속 우리가 했다고 몰고 나가냐고!!!!!!!-0-+
...우리는 4층에 살고 있거든요
위로 5층이랑 6층이 있는데..
6층엔 아무도 안 살고
5층엔 이 아파트 단지에서 나름대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산다더군요..
...젠...
보아하니 5층인가 본대..
그 할망구는 겁이 나서 5층 찌를 생각은 못하고
만만해 보이는 우리 외국인을 찌른거라구요..-_-+
게다가 나랑 동생만 살다보니까..어린애들이라고 만만히 본게 분명해요..-_-++
....내가 얼마나 기가 차고 열이 받던지...
..맘같아선 그 할망구의 머리털을 다 뽑아버리고 싶었지만..
이 곳에서 안 쫓겨나려면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그래도 내가 화를 못이겨..
아랫층에서 돌아오자 마자 밥 3공기를 먹고 음악크게 틀어놓고 자버렸대지요..
...지금 마악 일어났는대도 아직 화가 안 풀렸어요..=_=+
..으으 나 오늘 내내 저기압일거야..우씨...
새롭게 시작해야될 6월 1일부터 이게 먼 일이래요..-_-
아아..이 땐 정말 한국이 그리워 진다구요..ㅡ_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