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
단지 단층의 이 허름한 아파트일 뿐인데. 거창하게 호텔 선인장이라 부른다.
호텔 선인장.
호텔은 여행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일종의 휴식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선인장.
선인장은 사막에서 뜨거운 태양을 받으며 살아가는 유기물이지만, 때로는 오아시스와도 마찬가지인 식물이다.
내 기억이 맞다면 선인장은 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주 적은 량으로도 살아갈 수 있고
많은 량의 물을 비축해 둔다고 알고 있다.
사막에서 선인장을 자르면 1사람 분의 물은 나온다라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_-;;
모자, 오이, 숫자 2.
어쩌면 평범하게 보이고 지나칠 수 있는 일상속에 보여지는 것들.
그러나 그들은 대화하고 살아가는 생명체다.
문화나 책같은 고리타분한 것들을 사랑하고 지져분하고 추억에 젖어 사는 모자.
순진하고 명랑하며 운동을 좋아하는 열혈청년 오이.
항상 반듯하며 청결하고 청렴하고 비틀어짐 없는 숫자 2.
이들은 호텔 선인장이라는 이름의 이 낡고 허름한 아파트에서 만난다.
각기 하나 하나의 인물들이 여러가지의 인물들이 되어 나타나며, 의인화 한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재미가 느껴지는 동화와도 같은 소설이였다.
번역가가 너무 매끄럽게 번역을 해놔서.. 읽는게 부담스러웠다는.. (역시 김난주씨가 짱..+_+)
난 숫자 2에 주목했다.
경마장에서도 자신이 숫자 2기 때문에, 5번말을 사고 싶어도 계속 2번말을 살 수 없었던 숫자 2.
그리고 항상 2살일 수 밖에 없는 숫자 2.
자신과 똑같은 숫자 2의 형재들, 그들 역시 숫자 2다.
결백증까지 있는 숫자 2는 모자와 오이를 만난다.
그리고 그리움이라는 것을 배우고 외로움이라는 것을 배우고 사랑이라는 것과 온기를 배우게 된다.
책에서 읽혀지는 따듯함. 그리고 평온함.. 그리움.
뭐랄까.. 역시 에쿠니 카오리답다 랄까?
에쿠니 카오리의 책을 읽으면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심리 묘사가 정말 뛰어나죠.
이 책을 읽기 전에 그 머시냐.. 에쿠니 카오리 단편집을 읽었는데.
인상적이더군요. 12명의 소녀의 여름 이야기 라는.. 제목이 기억이 잘 안난다는..-_-;;
지금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몸은 전부 알고 있다.(体は全部知っている)를 읽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바나나의 단편집인데 재미있습니다. ㅎㅎ
어서 니지(虹)가 문고본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유.. 문고본이 싸니까........ㅎㅎㅎㅎ
영풍이나 교보를 가면 원서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각종 소설 잡지등이 다양하죠. 왠만한 잡지들은 영풍이나 교보를 통해서 구입하시는게 더 쌀듯..
문고본의 경우에는 대략 4500~ 6000원 사이입니다.
완장본의 경우에는 대랸 2만원에서 4만원 까지도 예상을 하셔야 할 듯..
↑ 이걸 쓴 이유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_-;;; 이미 다 아시겠지만..;;
자자 잡솔은 끝내고..
추천하는 책 입니다.
기회 되시면 읽어 보시길..
그럼.. 즐거운 반주 되세요~~^^* (한주의 반은 지났으니..)
ps 히데냥과 샤야쿤 지명수배 합니다.-_-;
보시는분 연락 주십시오. 걍 히데냥 사진하고 샤야쿤 사진을 인터넷에 뿌릴까..-_-?
단지 단층의 이 허름한 아파트일 뿐인데. 거창하게 호텔 선인장이라 부른다.
호텔 선인장.
호텔은 여행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일종의 휴식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선인장.
선인장은 사막에서 뜨거운 태양을 받으며 살아가는 유기물이지만, 때로는 오아시스와도 마찬가지인 식물이다.
내 기억이 맞다면 선인장은 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주 적은 량으로도 살아갈 수 있고
많은 량의 물을 비축해 둔다고 알고 있다.
사막에서 선인장을 자르면 1사람 분의 물은 나온다라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_-;;
모자, 오이, 숫자 2.
어쩌면 평범하게 보이고 지나칠 수 있는 일상속에 보여지는 것들.
그러나 그들은 대화하고 살아가는 생명체다.
문화나 책같은 고리타분한 것들을 사랑하고 지져분하고 추억에 젖어 사는 모자.
순진하고 명랑하며 운동을 좋아하는 열혈청년 오이.
항상 반듯하며 청결하고 청렴하고 비틀어짐 없는 숫자 2.
이들은 호텔 선인장이라는 이름의 이 낡고 허름한 아파트에서 만난다.
각기 하나 하나의 인물들이 여러가지의 인물들이 되어 나타나며, 의인화 한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재미가 느껴지는 동화와도 같은 소설이였다.
번역가가 너무 매끄럽게 번역을 해놔서.. 읽는게 부담스러웠다는.. (역시 김난주씨가 짱..+_+)
난 숫자 2에 주목했다.
경마장에서도 자신이 숫자 2기 때문에, 5번말을 사고 싶어도 계속 2번말을 살 수 없었던 숫자 2.
그리고 항상 2살일 수 밖에 없는 숫자 2.
자신과 똑같은 숫자 2의 형재들, 그들 역시 숫자 2다.
결백증까지 있는 숫자 2는 모자와 오이를 만난다.
그리고 그리움이라는 것을 배우고 외로움이라는 것을 배우고 사랑이라는 것과 온기를 배우게 된다.
책에서 읽혀지는 따듯함. 그리고 평온함.. 그리움.
뭐랄까.. 역시 에쿠니 카오리답다 랄까?
에쿠니 카오리의 책을 읽으면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심리 묘사가 정말 뛰어나죠.
이 책을 읽기 전에 그 머시냐.. 에쿠니 카오리 단편집을 읽었는데.
인상적이더군요. 12명의 소녀의 여름 이야기 라는.. 제목이 기억이 잘 안난다는..-_-;;
지금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몸은 전부 알고 있다.(体は全部知っている)를 읽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바나나의 단편집인데 재미있습니다. ㅎㅎ
어서 니지(虹)가 문고본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유.. 문고본이 싸니까........ㅎㅎㅎㅎ
영풍이나 교보를 가면 원서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각종 소설 잡지등이 다양하죠. 왠만한 잡지들은 영풍이나 교보를 통해서 구입하시는게 더 쌀듯..
문고본의 경우에는 대략 4500~ 6000원 사이입니다.
완장본의 경우에는 대랸 2만원에서 4만원 까지도 예상을 하셔야 할 듯..
↑ 이걸 쓴 이유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_-;;; 이미 다 아시겠지만..;;
자자 잡솔은 끝내고..
추천하는 책 입니다.
기회 되시면 읽어 보시길..
그럼.. 즐거운 반주 되세요~~^^* (한주의 반은 지났으니..)
ps 히데냥과 샤야쿤 지명수배 합니다.-_-;
보시는분 연락 주십시오. 걍 히데냥 사진하고 샤야쿤 사진을 인터넷에 뿌릴까..-_-?
2월에 메신져에서 한번 보고는 본적이 없어...
히데냥은 왠지 코랴닷컴이나 네이버 어딘가 동호회에서 놀고 있을듯....;;;
언니 너무 애타게 찾고 있는거 아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