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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한 오후..

기분상한 오후..

그러나 웃어야 되는 오후입니다..

햇볕이 따사로운게 날씨가 포근하다 생각드네요..

덥다고는 아직 못 느끼겠어요..

사무실에서는 선풍기와 에어컨이 교대로 돌아가거든요..

오늘 점심시간에 잠시 코멘트를 달겸 들어왔는데..

제 직업에 관해서 코멘트가 달렸더군요..

그냥 넘어갈려고 하다가..

세가지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화가 났습니다..

하는짓(?)이란 단어를 짐작 해본 즉..

첫째..(편견)

작가는 조용조용한 사람이다..고로 조용하지 못하다..!!

둘째..(세월의 무정)

나이값을 못하고 있는것이 아닌가..고로 나이값좀 해라..!!

셋째..(비속어 난발 및 은어사용)

칠칠치 못한 단어사용..고로 바르고 고운말을 안쓴다..!!

도대체 하는짓(?)이란 단어를 골똘히 생각해 보는데..

그보다 더 화나는거..

물론 내가 아저씨 맞지만..

내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단어가 아저씨이거늘..

하는짓(?) 이란 말을 최종 분석해본즉..

작가는 작가답게..?? 라는 결론이 나오던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되나..?? 라는 또 하나의 의문점이 생긴다..

단 한번 지적이 나왔는데..

넘어갈려니깐 은근히 열받네..

잠 못자가며 자료 올리고..

시간 쪼개어서 코멘트 달고 나름데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한테..

옛말에 "사람이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했거늘.."

물론 개구리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작가라는 개념을..

청개구리처럼 반대로 할지는 몰라도..

생각없이 막말하고 책임지지 못할 행동은 안하는걸로 아는데..

왜 가만있는 개구리한테 돌을 던지냐고..--;;

작가는 사람 아니고..

작가는 무조건 지쩍이고 조용하며 차분해야 되나..??

아...정말 열심히 부지런히 활동하는데도 욕을 먹네..

그게 그렇게 못 마땅했나..

손님으로 글을 남긴거 보면 오죽이나 못마땅했으면 그랬을려고..

먹었던 점심밥이 체할라고 그러네..

아...정말 서럽다..

아...정말

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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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떼기™ 2003.05.21 15:36
    정말.. 말실수 하신분은 사과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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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 2003.05.21 15:41
    =_=;; 심하셨죠;; 사람성격은 모두 틀린데말이야=_= 닷코삼촌이 뭐가어때서=ㅅ=/

    난 진짜 웃긴 간호사 봤는데- -;; 막 말안들으면 주사 팍 놔버린다 이랬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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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년 밝힘증♡ 2003.05.21 15:47
    킁...갑작스런 음악에 무지 놀란...=_=;;;
    꾸에...그 분 작가는 꼬옥 우아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거 같은데...
    그거 고정관념아닌가?!(뭔 말을 하려는거...?)
    어째튼 우리 카코 아저씨가 어케 살든 그 분과는 상관없는것 같은데...ㅡ_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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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松たか子 2003.05.21 16:32
    난 카코 아저씨 아니니깐 대답 안할래...오빠.형.삼촌.부를꺼 있는데 왜..왜..왜..
    많고 많은 말중에 아저씨야..아찌도 아니고...............왜 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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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sです 2003.05.21 18:01
    저런 구시대적인 발상을 가지고 계신 분이 아직 있었구나....
    갑자기 나이값이란 단어에서 열이 팍 오는데... 나이값이란게 뭐죠?
    몇살에는 어떻게 생활 하세요.... 뭐 그런 조항이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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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2003.05.21 18:35
    누가 그런 말 했는지는 몰라두 경솔하셨네여
    저두 여기 가입한지 얼마 안돼서 잘은 모르지만
    모두 다 좋은 분들 같은데 ...다카코님두 열심히 하시는것 같구
    다카코님 글 읽는게 저의 또 다른 즐거움인데 ^^; 어느분이 그런막말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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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김 2003.05.21 19:03
    에. 에 에 아저씨라 ;;1

    ... 난 미움안받을래 .. 형~ (좀 건방지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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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3.05.21 23:10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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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 ^^ 2003.05.22 04:51
    다카코상... smi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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