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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에 사랑을 더하면..

그보다 더크고 아름다운 사랑이 찾아온다고 하더니..

더욱 쓰라린 아픔만 남겨지네..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고..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전화기를 봐라보지만..

어쩌면..

지금 끊어졌을지도 모르는..

나의 전화기에 자꾸 눈이 돌아간다..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은..

아름답고 멋있어 보이지만..

막상 그 세상에 가보면..

힘들고 어려운것들이 너무나 많다..

사랑이란게 그런거라 생각해..

높은곳에서 봐라볼땐..

아름답고 멋있어 보이는 로맨틱같은 사랑이지만..

막상 그 사랑이라는 것에..

실증내고 화내고 싫다고 돌아서 버리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랑은 그런거 같애..

전에는 몰랐었지..

내겐 사랑이 힘들지언정..

그 사랑때문에 모든걸 부정하게 될줄은..

정말이지 몰랐었지..

내게는 그랬어..

그 사랑이란거..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이야기하며..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너무 지극하다 못해 어눌해 질꺼 같은 사랑..

그것이 모든것을 부정하게 될줄은 몰랐어..

후회..

그래 없지않아 그 후회라는 말을 하고도 싶어..

허나..

내가 택한 사랑이였고..

내가 선택한 가치관의 결과물 이였으니..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한단 말인가..

세상이 좁디좁아..

언제고 그 사람 다시금 만난다고들 하네..

하지만 무섭다..

누군가가 내가 무섭다고 느껴졌을 때처럼..

상처받은 그 가슴에..

너무나 큰 대못과도 같은 말들을 내게 해주어서..

헤어짐이 함께 한 후에도..

그말들이 내게 뼈와 살이 되는 말들로..

나에게 숨을 조이고 있네..

상처 받기 싫었고..

상처 주기 싫었고..

그저 내 사람 지켜보고저 했지만..

가난이 그렇게 죄라면..

모든것을 다 앗아 갈만큼..

너무 아픈 죄였다면..

그것 때문인지 몰라도..

난 사라져야 되며..

난 없어져야 되..

그랬어..

책임을 회피하는것도 아닌..

가난에 찌든 내 삶에..

누군가를 또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어..

아무말 하지 않아도..

나 충분히 힘들고 외롭고 괴로우니까..

거짓일꺼다 하면서..

아닐꺼다 하면서..

잘못 말했을꺼라 생각하면서..

누군가의 말에 제발 아니기를 봐랬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 사람앞에..

나 바보같은 넘이 되어버렸고..

그러는 난 다시금 고개 들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어..

언젠가 이런말을 했는데..

남편 잘되는건 마누라의 내조덕이 상당히 크다고..

그래..

지금 내가 이만큼까지 온것도..

모두 그 사람의 희생과..

그 사람의 헌신 덕분이였지..

그랬었지..

하지만..

난 이제 누구를 위해살며..

또 나를 위해 산다고 해도..

낛이 없는데 어쩌지..

내 전부라 말했던..

난 늘 가슴한쪽 심장한편에 살아있다 말했거늘..

그 사람이 떠나버린후..

나의 심장은 멈춰버렸지..

나지막히 뛰고있는 심장 역시도..

이젠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누구를 믿으며 살으라 말을 하는 것일까..

아무도 내겐 없어..

부모..

친척..

친구..

모두를 져버리고 한 사람..

오직 그 사람만 봐라봤던 난..

그 사람과의 헤어짐으로 모든걸 잃었으니까..

그래..

언제간 나도 달라지겠지..

지금 역시도 무단히도 달라질려고 노력하니까..

미안..

고마웠어..

하지만..

이제 다시는 볼수없다는 생각을 하니까..

내 삶이 싫어진다..

그리고 그 사람이 살아가게 될 삶에..

내 원망 많이 하면서 살 생각하니깐..

난 평생 죄인으로 살려한다..
  • ?
    김창환 2003.05.17 20:50
    형 무슨 일 있어요???
  • ?
    쿠르 2003.05.17 22:00
    닷코삼촌 왜그래=ㅁ=?
  • ?
    松たか子 2003.05.17 23:49
    아퍼서..맘이 몹시도 아퍼서..
  • ?
    해바라기 2003.05.18 09:50
    ㅠㅠ 정말 너무 눈물 난다 이거 다카고님 일?
  • ?
    松たか子 2003.05.18 16:42
    JK다카코 상의 실화였었죠..
  • ?
    해바라기 2003.05.18 18:37
    정말 실화였군여 글을 잘 쓰셔서그런지 확~ 와닿는 것이 정말 슬펐어여 ~
    걍 눈물이 주르륵 ㅠㅠ 제가 이렇게 감수성이 좋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마치순정만화를 보는 듯(만화를 좋아해서 만화보면서는 자주 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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