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축구. 농구. 족구..
다 아니고; 피구 했다지요.=_=;;
2시..
그 이글이글 타는 태양 밑에서
안쪽에 들어가 사람들 뒤에 슥슥 숨어다니며
음침하게 피하다 보니..15분 만에
승부가 났습니다.
....제법 이겨버렸지 뭡니까;;
[공한번 못 만져보고 승리감을 맛보았죠;]
그리곤 2시간 후 4시에
준결승전 한다기에 그때는 안나가려했는데
또 인원이 모자라서리..ㅠ_ㅠ..흑..
컨벤션과던가....
졌습니다. 져버렸지요-_-;;
...뭔가 사람은 다 똑같다는 걸 알아버린 경기였어요.
오고가는 공속에 반대쪽 과에서
앗- 금밟았어요. 나가라고 해줘요[사체과가 스탭-_-;;]
나가라고~ 왜안나가 금밟았잖아.
등등...유치한 말들이..
...어쩜; 대학인데 이렇게 유치할수가;
하면서 뒤에서 피식피식 웃으면서 멍하니 있다가
공에 맞았습니다; 쿨럭=_=;;
..그리고 밖에서 수비를 보는데..
푸핫;; 한 5명정도씩 남으니;
눈치 주면서
금밟지마.
로 끊임없이 신경전을 벌이는데;
다큰 사람들이 그러니 귀엽기보단
무서웠습니다...[웃기기도 했지만;;;;]
지기 싫어하는건 다들 같은가봐요.[히죽히죽]
안타깝네요
그래도 준결승전까지 간것도 엄청!~ 잘하시것임.
저희 체육대회같은 행사만있으면 우리반은 늘 예선탈락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