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예감이 문득 스치는 하루가 있어요.

대단한 체력을 가진 괴력의 JK 다카코..

그제부터..

지금까지 한숨도 안자고..

회사에 출근을 했답니다..

연속으로 술독에 빠져서리..

눈은 너무너무 무겁고..

토깽이눈처럼 충열이 되어있지만..

점심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

내가 먹는게 밥은 맞는지..

왜 먹어야 되는지..

배도 안 고픈데..

안먹으면 배고플꺼 같아서 먹어야 되나..

잠은 자야 되는데..

지금 자면 욕먹을꺼 당연한 마시마로 술안주고..

점심때 양철비빔밥 을 먹었다는..

너무 맛있게 나왔는데..

솔직히 무슨 맛인지..

술에 취해서..

맛을 잃었다는..

아침까지 술 마시다가..

차까지 놔두고 출근을 했다는..

음주운전은 절대 네버 안하는 JK 다카코상..

이틀동안 잠을 안 자눈..

제 체력에 한계가 보입니다..

밥을 좀 일찍 먹었더니..

슬 졸리다는..

눈 감으면..

아마 퇴근시간까지 못 일어날꺼 같은..

아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부엉이생활..

음주문화 청산 합시다..

허나 어쩌죠..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술 약속이 바리바리 있는데..

다카코상 아무래도 얼마 못 갈듯..

이대로 가다간..

무슨일 날꺼 같은..

아주 불길한 예감이..

선배.친구.후배.동생들까지..

두루두루 왜들 그리도 부르는지..

에밀레종이여..

당신은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셨나요..

전 오늘도 그대들의 음성에..

마음을 울려 봅니다..

오늘의 골든벨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