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쓰고 다니는구먼;;)
으으, 집에서 너무 아끼던 이어폰을 잃어버리고야 말았습니다.
필립스 HS-300인데요, 좋은 건 아니지만; 너무 예뻤던 이어폰이예요.
중학교때사서 지금까지 고이 모셔두고 있었거든요.
제가 갖고싶던 MD가 DMC-M7R 실버인데,
그게 오렌지색으로 포인트가 있어서, 오렌지색 예쁜 이어폰을-
무려 몇년;;;;;전부터 구비해두었었는데.
막상 MD를 사게되는 내일;
이어폰은 보이지를 않네요.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 구하기도 힘들고 T_T
동네 팬시점같은 곳 돌아다니면서 본 기억이 나 가봤더니,
디스플레이가 싹 바뀌어서...흑흑 T-T 소심한 마음에 묻지도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어요.꼭 물어봐야지;
한낱 이어폰이라고 생각해도, 정말 정이 너무 많이 들어버려서
어쩔 수 없단 생각을 했어요. 정말, 이날 만을 위해 존재한 이어폰이었는데 T_T
혹시 이런 이어폰 파는 가게 보신 분들 연락주세요.(笑)
오렌지색에, 귀걸이형 이어폰입니다; 필립스꺼구요;
오늘 시험도 끝장나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이 팔랑팔랑 거렸는데,
집에와서 지금 이 시간까지 계속 이상태입니다 T_T
정말 하나에 너무 집착하는 이 성격을 어찌해야하나;
내일도 무시무시한 화학과 체육(이라쓰고 생물2라 읽는다;)이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까지 지켜온 평균을 무너트리지 않기 위해 공부해야할터인데-
(이런 심란한 심리상태로는 젯따이..;)
흐음- 모두들 아끼는 물건 소중히 다루세요!
쥐도 새도 모르게, 증발하는 수가 있어요. 엉엉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