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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라면 한봉지를 뜯어서..

참치에 계란에 고추가루 깻잎 대파숭숭 버섯을 넣고..

보글보글 지글지글 끓여서..

지금 한입에 후루룹..

하..맛있다..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지금으로부터..
한시간 전..





라면에 저기 위에 있는것들..

이것저것 넣느라..

주방에서 쿵쿵 거렸더니..

어머님 조용히 다가 오시더니..

"지금 몇시냐.."

"새벽 한 한시반 됬어요..출출해서요"

"......."

아무말 없이 들어가시는 어머님..




왠지 무서운..
한마디 하실려고 나오신거 같은데..

그래도 뭐 이왕 먹을려고 한거니까..

방으로 들어가시는 어머님께..

"어머니 한수저 뜨실래요"

"............"


역시나 조용히 말을 쓉고 들어가시는..
어머님..
낼부턴 먹고 싶은거 있으면..
나가서 사먹고 오겠습니다..





차라리 뭐라고 말씀이라도 하시지..
무섭습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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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년 밝힘증♡ 2003.05.02 02:43
    라면이라..끓여먹기 귀찮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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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松たか子 2003.05.02 02:46
    지금 심정은 이해하는데 나중에 내가 통닭 사줄께 스트레스 날려버리고 화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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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JiN 2003.05.02 02:47
    저도 라면 끓여 먹었는데^^ 오징어불고기 만드려고 양념된 거 있길래 넣어서 먹었다죠^^;;;
    오징어탕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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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eSeL2K 2003.05.02 03:22
    어머님의 카리스마가 대단히신것같군여... 마치 왕비처럼 "지금 몇시냐~" 한마디에 아들의 기를 팍 죽여버리신.. 반대로, 항상 얘기같은 우리엄마는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기가 죽기않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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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私'J_P'愛 2003.05.02 03:56
    어머니라고 하시는군요 ^^;
    전 부모님한테 높임말로
    부른적한번도 없능 ㅠㅠ
    아빠 ~ 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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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 ^^ 2003.05.02 06:20
    마츠다카코님!! 오늘 아침에 얼굴 팅팅 부으시겠네요. ^^;
    저두 라면 좋아하는데 아침에 반지가 안빠져요 T^Tz... 그래서 야식으로는 자제 하는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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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 2003.05.02 07:34
    라면 먹고싶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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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zmi 2003.05.02 09:10
    하핫~^^* 그 야밤에..라면이라니...부럽습니다...저는...아침일찍 출근해서..컵라면 사서는...삼각김밥에 먹었어요~아무도 없을때...사무실에 먹는 그맛이란~^^~* 후루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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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스 2003.05.02 15:16
    전 귀찮아서 면만 넣는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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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o{しお} 2003.05.02 15:29
    야밤에 라면 먹어본 적 한번도 없어요-_-ㅋ;
    엄마아빠깨는걸 무서워하는;;;;;;;
    언젠간 해볼 꺼라는-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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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토미 2003.05.02 16:37
    배고프다아..삼촌 나도 라면줘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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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떼기™ 2003.05.02 17:46
    저역시 얼굴이 많이 부어버리는 체질탓에 새벽에 라면은 자제 하고 있죠..; 새벽에 라면이 없어서 짜파게티 먹었더니..하루죙일 잠이오고 뭔가 다른성분이 들어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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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松たか子 2003.05.02 19:18
    크어..코멘트가 솔솔하게 붙어있네요..
    라면에 대한 일화 글로 쓰면 짧막한 일화 수십편은 탄생할듯..
    지음회원 여러분 모두 라면 드세요..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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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ique 2003.05.02 20:41
    아하...저희 어머님은 항상 같이 드시려 하는 것이 문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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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페카 2003.05.02 21:25
    너무 맛있게 라면 끊여 드시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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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3.05.02 21:31
    어머님과 같이 사는 생활 자체가 행복한거죠 ^^;
    아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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