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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리 자미 오노..

자믈 못자서뤼 밥도 먹는둥 마는둥..

그럭저럭 깨작깨작 거리다가..

사무실 드루왔는데..

암도 없네요..

낯익은 강아지 한마리만 꼬리를 살레살레 흔들뿐..

사무실 인간들은 전부 사라져서..

돌아올 생각을 안하고 있네요..

그 덕택에 글을 하나 쓱싹..
  
점심은 드셨슴밍까..

맛나게 드셨는지요..

어뎅은 덴쁘라이지요..

오겡끼 데스까..

건강은 평안하십니까..

아니지요..

오뎅이 덴쁘라데스까 떡뽁키 데쓰요..

무슨말을 하는지..

잠에 취해서 비몽사몽..

식사 안하신분..

잠에 취하신분..

모두 모두 맛있게 드시고..

맛있게 주무세요..

저 잘렵니다..

누가 오믄 깨우겠죠..

아 피곤해..
  • ?
    SIDO 2003.04.28 12:56
    글 읽다보니 나도 비몽사몽.. 글의 중독성이 상당하네요.
    아..오뎅이 덴쁘라데스까 떡뽁키 데쓰요..(-_-)=b
    무신 주문인양 소리내 읽어보는 난 뭐지-_-a;;;;;;;;;
  • ?
    폼폼퓨린 2003.04.28 15:13
    맞아요, 저도 잠이 올듯말듯..-0 - 지금눈이 감길락말락.-0 -;;; 봄도 오고, 역시 춘곤증의 위력입니까?-0-ㅋ
    이럴 때는 그냥 바다로 가서..[너무 이른가?]
  • ?
    松たか子 2003.04.28 16:24
    주문은 아니고요..
    아까 계속 주섬주섬 중얼중얼 거리다 보니 저도 모르게 내 뱉은 단어가..
    잠에 여신깨서 제 글을 오뎅이 덴쁘라로 추락을 시켰고..
    갑자기 떡뽀끼로 만들어 버렸답니다..
    지금은 잠이 얼추 깨어서 뻘겋던 눈이 흰자반 뻘건자반 으로서 견디고 있답니다..
    아까 자는데 부장이 깨우면서 하는말..
    "이대리 어제 무리했나봐"
    "무슨 심금을 울리는글을 썼길래.."

    "네에....."
    "그럭저럭...ㅡㅡ"
    "..........."
    그럼 수고해..

    사실 영화보다가 계속 졸았던 것인데..
    밤새서 글 썼다고 지례짐작 하시는 울 부장님..
    그런 맘을 까마득히 모르고 그런말을 하셨을련지..
    아님 알면서 반성하라고 일부러 그런말 하신건지..
    이제 새벽늦게까지 잠 안온다고 영화 보지 말아야지..드라마 봐야지..ㅋㅋ
  • ?
    松たか子 2003.04.28 16:26
    춘곤증 이기는데는 애인이나 마누라 잔소리가 으뜸 이라는데..욧
    신경질 날정도로 데들고 토달고 앙탈 부리는 그 소리가 왜 그리 그리운지..ㅠㅠ
  • ?
    스마일 ^^ 2003.04.28 17:18
    저는 벌써 퇴근했어요 ^^ 마츠 다카코님은 아직 회사이신것 같네요. 저두 어제 "자야지"하면서두 이것 저것 하느라 늦게 잤더니 =.=
  • ?
    松たか子 2003.04.28 17:44
    후후...........전 이제 영화 안볼렵니다.(드라마 볼렵니다.)^^*
  • ?
    김창환 2003.04.28 20:27
    마츠 다카코님 직책이 대리님이시군요 ^^;
  • ?
    松たか子 2003.04.28 20:41
    네에. 말단 대립니다.
    부르는건 그케 부르는데 거의 꼬봉 수준입니다..
    험한일 귀찮은일은 전부 제 책임이죠..
    막둥이랑 사무보조원 아가씨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애꿎은 일을 저한테 시키지 몹니까..
    그것이 다 애정이 넘쳐서 그렇다나..
    애정 두번 넘치믄 아마도 저 과로로 쓰러질듯 합니다..ㅠㅜ
  • ?
    디페카 2003.04.29 11:48
    아.. 심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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