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너무 풍기문란해요...-_-

요즘들어 생각하는 건데-_-
학생들이 너무 대범해졌어요!
(소심한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학교에서...
학칙을 어긴 학생을 공개적으로
공표해놓잖아요.
사람들 제일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근데 거기에 학년 반 이름 누구누구 해놨길래;
아는 애 있나;; 하고 한번 봤더니
2학년의 두 학생이 똑같이 가출.흡연.풍기문란-_-;
해서 사회봉사 5일인가 하고 되어있더라고요~

근데 풍기문란이 뭘까 하고 물어보니까
교무실 앞에서 키스하다 걸렸다네요...-_-
참고로 저희학교 여중이거든요;

솔직히 그 때는 그냥 웃어넘겼지만...
지금 생각해보니까 좀 기분이 묘하네요...

누가 잘못했다고 따지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학교 안에서 그런 짓을;했다는 것도 웃기고.-_-;;
그 죄명(?)을 풍기문란이라고 정한 것도 웃기고...

학생들이 너무 유행처럼 이반 흉내를 내는 게 싫어요...
진짜 동성애자분들한테 미안하지도 않은지...

유행이반들은 사람들 다 보는 데서 애정행각하고 그러던데
정말 싫어요...그렇게 관심을 끌고 싶을까?
진짜 동성애자분들은;; 사람들한테 들킬까봐 조심한다던데...
그 쪽은 그걸 아주 즐기고 있으니...

그런 유행이반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