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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밑에 있는 님과 같은 날에 소풍 갑니다...^^
저희 학교는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인체의 신비 보러 갑니다...
원래 고3은 대입 설명 들으러 가야 한다던데.....이번에는 대학교 가는 대신에 인체의 신비 보러 간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인체의 신비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어서 한 말씀 드리지요...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인체의 신비란....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만 사람의 진짜 몸을 전시 해 놓은 거랍니다.... 진짜 시체.....(이렇게 말하니깐 무섭군요..-_-)
거기 가면 임산부의 시체도 있다던데....뱃속까지 잘라서 보여 준다고 하던데...거기 안에 엄마 뱃속에서 죽은 아이의 시체도 있다더군요...-_-
선생님께서 그러시던데 비위 약한 사람은 아침에 밥을 많이 먹고 오지 말라고 하시더군요..0_0
아참...거기에 또 아인슈타인의 뇌 세포도 있다고 하더라구요....정말로 아인슈타인의 뇌 세포를 볼수 있다니....신기할 따름이죠...^^
내일 갔다와서 감상문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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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찬 2003.04.16 00:52
    그거... 티비에서 잠깐 보여준 것만으로도 좀 찜찜하던데...
    특히 자기 가죽을 들고 있는 모습은.....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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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페카 2003.04.16 01:15
    나도 어디선가 봤다죠; 근데 정말 시체라니.;;
    자기 시체를 기증한 그분들도 대단하고.;;;
    나도 보고싶어요.!!
    음.. 예전에.;; 해부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마취가 깨서 배가 갈라진채로 뛰어다니던 개구리를.;
    손으로 잡아서 압핀으로 고정시켰던.; 철없고 겁없던 어린날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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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ngii~# 2003.04.16 11:21
    ㅋㅋ 서울에서 했을때 보러 갔는데;;;
    돈아까워서 ㅡ_ㅡ;; tv ,사진으로 본거와 별반 틀린것도 없고.. 갈수록 신비함,엽기스러움도 떨어지고...

    전 영.. 재미없었죠..;;
    비위약하면 보지 말란 말도 듣고 갔는데 -_-;; 식상하더군요.. 내가 특이한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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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3.04.16 12:41
    전에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다 본거 같은데
    그거 먹고 밥 못 먹었어요 -_-;;;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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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볼이§ 2003.04.16 14:35
    아,,나도 서울에서 할때 꼭 가보고 싶었는데..ㅠㅁㅠ 다소 엽기스러워도.. 식상하더라도.. 담날 밥을 못먹더라도..ㅠㅁㅠ 잘 다녀오시길... 감상문 꼭 남겨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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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틈돠 2003.04.16 20:31
    애들이랑 두어번가따왔는뒈 죠아요!!! 저는 공부가많이됬어요!!! 약간은 징그럽지만//// 그래도 밥은 먹을 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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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熱血靑春日記 2003.04.16 20:44
    한번 보고싶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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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_-v 2003.04.17 00:36
    작년이맘때 즈음 해서 소풍으로 갔는데 거기에 기형아로 태어났던 아이들의 것들은 조금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 아줌마 표정이 너무 슬퍼 보여요...
    원래 만질 수 있었는데 하도 부수는 바람에 만지지는 못해요.. 혈관 따로 피부따로 뼈따로 이런식으로 되있어요. 반은 뼈가 보이고 반은 살이 보이고 하는.. 축구하는 사람도 있고 체스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그곳에 것들은 모두 기증한것 들이라고 해요.. 유익한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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