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소녀라 부르기에는 너무나 성숙한. - 하야시 아스카 -

by 김희재 posted Apr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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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녀이기에 성숙한 그녀를 만난것은.
'트루'라는 인디밴드의 홈페이지에서였다.
'무서운 신인 하야시 아스카'라는 제목의 글...  
나는 당장 글을 클릭했다.
사실 난 가능성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지금의 최고봉에 선자는 솔직히 별로다.

어쨋든 아름다운 반주가 흘러나오며 그녀의 목소리도 따라 흘러나왔다.
맑은 분위기의... 음악.

나는 귀를 집중시켰다.

음악은 점점 고조를 향해 달리고 드디어 터져나온 그녀의 힘있는 목소리!!
멋졌다!! 온 몸에 전율이 돌았으며, 그녀의 실력의 놀랐다.
그녀의 목소리는 어린소녀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이있었으며 그녀의 가창력은 힘있는 그녀의 목소리를 더욱 빛나게해주었다.

천천히 글을 읽어보다 발견한 그녀의 나이...
  도무지 믿기지 않던 그녀의 나이 13살...


그리고 소녀라 부르기에 성숙한 그녀의 두 번째 싱글이 발매 되었다.

                                母...

첫 싱글인 ake-kaze완 다르게 무겁게 흘러들어 온 음악이었다.
힘이있는 그녀의 목소리와 함께 가사를 음미하면서 듣자, 가슴이 찡하며, 눈물이 핑 돌았다.

"어머니가 나를 낳아준 일, 어머니 품에서 태어난 일
그런 어쩔 수 없는 일, 그걸 가장 감사합니다…"

나의 마음을 울려본 노래가 있던가..
어느 시시한 사랑노래도, 나에게 사랑이란 느낌을 심어준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달랐다.

사람들이 꽁깍지가 씌었다는 게 그런것이였나?
그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찬...
그것이 나의 하야시 아스카였다.
하지만 그녀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 다면 그녀는 내 앞에서 순간, 환한 빛을 내뿜은 작은 별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북극성 처럼 언제나 나의 위에서 빛을 발해줬으면 하는 소망이다.

만약 이글을 읽는 당신도 기회가 된다면 그녀의 음악을 꼭 들어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