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지는 않았는데..

by 페이 posted Mar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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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관리자로서....
이제는 재학생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말아주세요.
동생들이 사는 모습을 지켜만 봐주세요.


방금 제가 다니던 중학교홈페이지에서 온 메일이예요.
음. 졸업은 한지 한달이 되어가고 입학식도 했는데.
왠 뒤늦은 메일이지? 라고 읽었는데 저런 내용이 있더라구요.

왠지 읽는 순간 섭섭하다라는 느낌? 슬프다?
뭐라고 특별하게 말할순 없지만 어쨋든 오묘한 기분이었어요a
꼭 예전 엄마한테 새엄마가 이제 딸을 보러오지마세요.라고 하는것같은.

비유는 좀 안어울리지만-_ -; 어쨋든 그랬어요.
고등학생 생활이 힘든것도 아니고 그럭저럭 잘 지내고있는데.
그냥 갑자기 저런 글을 읽으니까 아,내가 진짜 고등학생이구나..
맞아. 이제 난 재학생이 아닌 졸업생이야. 라는게 한번 더 확실히 되면서.
뭔가 감회가 새롭네요-_"- ;;;;;;


오랜만에 글 쓰면서 이상한 말만 늘어놓았네요 ;
페이는 요즘 새로운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 살아가고 있어요.
매일 듣는 말이 대학.내신.수능. 이런 이야기 뿐이라서
나름대로 제대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왕창 하고있는데
실천한건 하나도 없는듯해요 ; 차일피일 미루다가 망치는건아닌지;

아, 그리고 차라씨 앨범 예약했다죠♡ 이제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면.. [히죽

어쨋든. 지음아이분들도 언제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새로운 시작을 하시는 모든 분들도 화이팅+_+ 하시길-!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아, 참고로 졸업생 게시판은 있어요 . 그렇지만 저렇게 매정하게..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