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엘 다녀왔어요.

by 디페카 posted Feb 23,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토요일날 이모와 함께 학교엘 다녀왔다죠.

그냥 학교가 오래되서 그런지 구닥다리 스타일..

전통이 살아 숨쉬는 학교라고 그러더군요. ;;(1800년대 건물..)

가면 그냥 공부만 해야한다는게 짜증이 밀려오지만.

이모는 데리고 다니면서도..

조금만 공부 열심히 했으면.. 더 좋은 옆 대학 갈수도 있었는데..

빈둥거리고 노는 바람에.. 여기와버렸다고.. 계속 궁시렁..~궁시렁.

하여간.. 차고문  박살 낸 죄로.. 신경질 낼수도 없고..




참.. 차고문 박살 낸거 견적이 나왔는데.. 이모 말로는..

"이 가스나야~ 너 팔아도 저문 다 몬 고친다 !!~

집안에 틀이박히서 공부나 해삐라.~!!

다시 차 끌고 나가기만 해봐라... 아주 확!! 쥑이 삘끼라"



무지하게 슬퍼요.. ㅜ_ㅜ

앞집에 밥 얻어 먹으러도 가지말고..

그냥 집에 박혀서 공부만 하라는.. ㅡㅡ;


이러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오래 못사는건 아닌지..

난 100살까지 사는게 지상 최대 목표이거늘..

가서 잠이나 자야겠군요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