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뒤떨어진것이 아닌지.. ;;;

by 디페카 posted Feb 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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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곰곰히 생각하는건데..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봐도.. 친구들이 보내오는 메일을 봐도..

요즘은 이해 안가는 낱말이 왜 그렇게 많은지.


"새터" "오티" "에프엠." 이런 단어들..


아랫분이 하는말 듣고.. 이해했다죠. ㅡㅡ;;
(지세한 설명..참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채팅을 하다가도..

"근데 그말이 뭔데? 뭐야 그거?? 응?응?" 이렇게 물으면..

그 친구는 참 벙찐 표정을 짓는다지요..

모르는게 죄는 아니거든요. ;;

요즘 나뒹굴러다니는 신종단어가 왜그렇게 많은지.. ;;


누가 보면 내 나이가 20대 후반인줄 알텐데..

아닙니다. 저 올해.. 19살이거든요..;;

9월에는 대학이라는것도 들어가게 되구요..


이 동네에 너무 오래 살다보니.. 발음도 이상해지고..

말도 더듬고.. 우우우~~ ㅜ_ㅜ

요즘은 참 심각하게 더듬는거 같아요..

나랑 같이 말동무해줄 로봇이라도 하나 사야지.. 이거 원~


앞집사는 친한 언니는 일본말 한마디도못하는 일본인이고..

같이사는 이모내외분들은..  역시 심각한 분들이시라죠. ;

한국말보다 영어가 편하다는 이모와.. (심각)

프랑스계이신 이모부.. 더 헷갈리죠.. (엄청 심각)


요즘은 왜그렇게 동떨어진것 같은지..

이런게.. 세대차이 인가봅니다. ;;;


아침부터 머리쥐어 뜯고 있는 디페카.. 아악~~

난 늙은게야///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