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물 밑에서

일요일날 SBS에서 오전에 해주는 영화프로그램을 보다보니
끝날 무렵 검은 물 밑에서 라는 영화를 소개해주더라구요.
링을 만든 감독이 맡았으며 뭐 기타등등...
나름대로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고싶다 보고싶다 했었는데
월요일 아침에 보니 큰언니가 당나귀로 받어놨더라구요 a
그래서 같이 쇼파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돌려 전체화면으로 봤죠.

이게 12세이상 관람가이던데, 음, 결론적으로는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그리고 재미도 없었어요-_ ㅁ;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 )
어떤 분이 이 영화가 나온지 꽤 됬다고 하셨었는데 알아보지 않아서
그건 모르겠고. 영화 전개자체도 조금 느린 감이 있고
무엇보다 영화 다 보고 나서도 무엇을 말하려는 건지 알수도 없고.
아니 꼭 그런 게 우선이다 는 아니지만 어쨋든 꽤나 허무했던=_=

사실 페이는 겁이 엄청 많은데, 이건 정말 하나도ㅁ_ㅁ ;
친구랑 나중에 개봉하면 극장가서 보자고 할까라고 생각도 했는데
집에서 보기를 잘했네요; ( 올바른 행동은 아니야-_ - + )

언니랑 저랑 어제 그거 보고나서 뭐야 이거-_- ; 이러고;
이제 개봉일이 다가오고있어서 영화프로그램마다 (케이블a)
계속해서 몇장면씩 보여주면서 설명해주는데 이미 봤고 또 재미도 엄청 없었으니.
저렇게 짜집기해놓은 장면만 보니까 대게 무서운것처럼 보인다-_-; " 이러고;
아- 어쨋든 결론은 시시하고 재미없었다 예요; 그치만 취향이 다를수도 있으니a [도망가기 ; ]


목요일날 졸업하고 토요일날 학교배정받고 그날 교복 맞추고.
홈페이지같지도 않은 학교홈페이지를 갔는데 벌써 나는 몇반인데 버디버디추가해줘-
안녕하세요, 저 몇반 누구누구예요. 제 버디아이디는 이거니 친하게-
여기 몇반 학생 없어요 ? 등등;
참 예전같으면 전혀 생각도 못했을 일인데 왠지 신기하네요a
입학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_ - ;;
학교생활이 기대되네요 ;; 그래봤자 같은 중.고등학교라서 중학교때 친구들이 거의 60%이지만요.(실업계제외하고)

이래저래 오래간만에 글 써서 말이 길어졌네요; 흠흠;
그럼,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대구지하철화제사건에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더이상의 사망자가 늘지 않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