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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 설 잘 보내셨나요?

연휴,휴일이 지나고 월요일.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생각은 안했지만;;

가방을 열어보니 일주일 전에 시골에서 삼촌이 주신

미군용풋팩(food pack)이 있지 않겠습니까~? )두둥~~(

그래~ 괜찮겠는데?' 하는 마음으로 개봉을 하였습니다.

쌀과 고기,버섯을 버무려놓은것 해서 2팩이었는데요

열어보니 슈퍼에서 파는 3분카레와 흡사한 형식이었습니다.

가위로 잘르고 그릇에 따르니,, 쌀덩어리가 뚝 떨어지고,,,

쇠고기와 버섯을 mix했다는 것에서는...

마치 우리 다루가 체해서 설사한듯한... 색깔의 거무튀튀한...

반죽이 흘러나왔습니다...-_-;; 모야...

그러나.. 어차피 군인이 될거 아닌가! 하는 맘으로

렌지에 2분 돌렸습니다... 열어보니 미지근.. 역시 3분카레인가요 -_-;;;;;

다시 1분 돌리고...

슥슥 비벼 먹었습니다....




정말 비추입니다 T^T.... 우웩.... 이 느끼함이란.. 으......

지금 남은거 다루 주니 엄청 잘 먹습니다...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ㅠ_ㅠ...

이런걸 군대가면 먹어야 하는걸까..흑.... 울나라니깐 김치는 있겠져 ^^;;;

#...괜히 먹었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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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ani 2003.02.03 15:47
    ㅋ-ㅋ 그런것도 때에 따라선 별미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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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2003.02.03 16:40
    저도 그거 먹어봤어요,음식들이 납작,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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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ation 2003.02.03 16:50
    우리나라 군대 음식은...
    설마 안 그렇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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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3.02.03 18:22
    혹한기 훈련할 때 저거 받아 먹으면 정말 행복한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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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귀 2003.02.03 20:13
    저두 보이스카웃(미국)꺼 먹어봤는데....
    크래커랑 땅콩잼...그리고 정체를 알수없는 쎄꾸린 파스타랑
    가루오렌지주스...ㅡㅡ;;웻
    정말 한 3일굶어야 맛있게 먹을 그런거더군요....
    하긴 누군 보이스카웃 훈련가서 뱀잡아먹었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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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멋대로해라 2003.02.03 20:35
    군대도 햄버거도 나오고 먹을만한거 꽤 나온다네요.
    (군대간 울형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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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sです 2003.02.04 13:15
    욱~~ 미군부대 안가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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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키 2003.02.04 13:32
    ^-^;; 흐흐..;; 듣기만 해도 -_;;느끼하다는것이 ;;느껴지는 ;;
    그걸 드셨다 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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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노크롬 2003.02.04 14:35
    우리나라 군대의 비상식량도 만만치 않아요... 게다가 유효기간이 간당간당함... 뭐니뭐니해도 컵라면 최고... 맛스타도 최고... 건빵은 방습제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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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ミ블루민트 2003.02.04 18:58
    헛.....놀랬어요.....^--^
    이 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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