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체온을 쟀을때 37.5도길래 이제 낫는가보다 했죠..; 그런데 엄마가 저녁때 감자하고 우유를 사오라는거에요.. 그래서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을라고 하는데, 엄마가 '그냥 갔다와!' 라고 한 바람에 저는 얇은 스웨터에 반바지에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채로 가까운 슈퍼도 아니고 감자를 파는곳까지 다녀와야했죠... 그리고 다녀왔더니 덥길래 창문을 연채 뒹굴거리다 그대로 잠들었더니.. 다시 열이 올라 38.3이 된...[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