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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어요 [;;]

음음, 오늘 학원끝나고 도서관을 갔다죠.
잃어버려서 재신청한 회원카드도 받고 책도 빌리고 공부도 할겸 겸사겸사+_+
가방을 매고 들어가면 안되니까 카운터에서 가장 위쪽에 있는
사물함열쇠를 하나 집어들었어요. 번호는 20.
자리가 가장 밑에라서 엥, 나는 왜 맨날 이런곳만 걸리는거야-_-
라고 투덜거리면서 가방을 넣고 열쇠를 잠갔죠.
그리고나서 뭐 책을 빌리고 윗층으로 올라가 열람실에서 공부//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하고 밥을 먹고 뿌이뿌이를 보면서 딩가딩가.
그러다가 복지관으로 운동을 하러 갔어요. (헬스;!)
카운터의 할아버지에게 회원증을 내밀었고
할아버지께서 주신 탈의실사물함 열쇠번호는 20.

음? 아까 도서관에서도 20번이었는데'ㅁ' 신기하다(!)라는 생각에
옆에있던 감기약씨에게 이야기를 마구마구 함.
감기약씨의 대답은 " 우와- 오늘 20일인데, 신기하군(!) "

참고로 페이는 오늘이 20일인줄 몰랐답니다; 그냥 21일정도?
더 사실대로 말하자면 몇일인지 생각하지도 않았었죠;
그냥 월요일이구나=_= 라는 생각밖에.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 우와-! 오늘이 20일이었어? 오오 신기해(!) "

그리고 헬스가 끝난 후 동네 서점에 감기약씨의 용무로 고_ㅁ-
책을 사고 페이가 빌린 만화책을 재빨리 읽고가려는 감기약씨를 구석에다가 놓고
페이는 책을 구경하는 척하면서 다먹은 포카리스웨트깡통을 달랑달랑흔들고있는데
갑자기 서점 아줌마아저씨의 딸이 감기약씨를 헤치고 둥둥둥 오더니(초등학교1학년정도?;)
페이의 팔뚝을 짝-_-치면서 " 시끄럽게하면안돼! "

... 뭐 이런 봉변이있나; 시끄럽지도 않았는데; 그래 너같은 꼬마애도 이세상에 있어야지a
하면서 슬쩍 한쪽입꼬리를 올리면서 무시하고 뒤돌아 다시 책제목구경.
꼬마애는 옆에서 계속 궁시렁궁시렁하다가 " 떠들면 언니는 캬라멜안줄꺼야! "
그리고나서는 휙 돌더니 뒤에 있던 감기약씨에게 " 자, 언니 캬라멜먹어'-' " 라면서 건네줌a;

여기서 또 하나-ㅁ- 도서관 가기전에 버스를 타는데 만원짜리라
동네슈퍼에서 몇백원짜리 캬라멜을 사먹었었음 ;







왠지-_- 모르게 신기한 하루; 아닌가요;?
20일날 20번의 사물함키를 잡고 20번의 탈의실사물함키을 건네받고
내가 낮에 산 캬라멜. 그것과 똑같은 것을
쥐똥만하고 괘씸한 기지배가 날 때리고나서 감기약씨에게 줌;



아아아-ㅁ_ 신기한 하루였어요;////////////////









  • ?
    S+僕の明るい影+K 2003.01.20 22:41
    (~. ~ ;) 괘씸한 지지배...신기한 하루! 캬라멜!
  • ?
    김창환 2003.01.20 22:57
    정말 신기한 하루네..^^
  • ?
    Lunacy_。 2003.01.21 00:04
    +ㅁ+; 우와우와 신기해 +ㅁ+;;;;;; 나는 그런일도 없고 =ㅁ=
    매일 똑같은 생활을 ;;
  • ?
    모모보숭이 2003.01.21 09:08
    우와우와 20 +ㅁ+!!!♥ 신비로와 페이♬
    나는 우연히 컴퓨터 시계를 쳐다봤을때 11:24(생일숫자;) 이랑 4:44(=ㅂ=;) 일때가 많아서 섬뜩섬뜩 =ㅅ=;
  • ?
    hyangii~# 2003.01.21 11:00
    신기한 하루라.. 좋네요!!
    ㅋ.. 저도 시간 볼때 그런경우 종종 있더라구요
    11:11, 4:44 ㅋㅋㅋ. 첨엔 잼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계속 보니,, 섬뜩한 +_+a...
  • ?
    sinani 2003.01.21 12:20
    가끔은 그런 날도 있어야 재밌죠 ^~^ 신기한 하루...+_+
    전 시계 보면 딱 밤 12시 정각 인적은 좀 많았던...a
    왠지...어렸을 때 밤12시 정각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릴 듣고
    그걸 의식해서 그쯤에 시계에 눈이 가지 않나 생각! (헛소리..-_-a퍽!)
  • ?
    T-Nation 2003.01.21 13:16
    뭔가 우연이 겹치는 하루네요~
    멋져요 >_<
  • ?
    ラプリユズ 2003.01.21 18:00
    푸핫.. 우연의 20일.. 이번 달의 행운의 수자가 혹시 20인거야, 페이?
    근데 뿌이뿌이는 뭐야?
  • ?
    ☆ミ블루민트 2003.01.21 18:47
    20의 날이라......정말 신기해욧~*^-^*
  • ?
    아스피린 2003.01.23 17:54
    그 캬라멜 맛있었어=_=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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