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또 나이 먹네여~ ㅡ.ㅡㆀ
언제부터인가 나이먹기가 두려워지더니.. 흐흑..! ㅡ.ㅜ
흠.. 2002년은 정말 국가적으로도 굵직 굵직한 행사가 참 많았던 한 해 였습니다~ ^^
저 개인적으로도...대체적으로 기분이 들뜬 한 해였습니다.
아직 제가 살아갈 날들보다 적은 삶을 살아왔지만, 저는 올 한 해가 가장 뜻깊었다고 새기려 합니다.
저의 단 하나뿐인 인생을 가장 주체적으로 살아왔던 한 해였거든여.
물론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속 상했던 때도 많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했고, 학교 일 맡아서 열심히도 해보고, 월드컵 응원도 열심히 했고, 아시안겜 때 자봉도 해보고...
비록 그 결과로 지금 입술이 완전이 뚱발이 되서 다 부르터있긴 하지만..;;
항상 바쁘게 살다가 방학이라고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길 이틀..
갑자기 입술이 부어오르고 벗겨지더니만 이젠 음식 먹기조차 힘든 상황이에여~ ㅡ.ㅜ
뭐, 비록 입술은 몇대 맞은 것처럼 부어있지만, 그래도 뿌듯합니다~ ^^
여러분의 2002년은 어떠셨나여~!
물론 거의 모든 분들이 월드컵을 통해 많은 위로와 희망을 얻으셨겠져~!
우리 2003년도 열심히 살아보자구여~ ㅎㅎ
화이팅~~~★★
^^v
오늘 논술도 다 치고 맘껏 해방감에 젖을라고합니다~(수능 끈나면 다 끝인줄 알았죠 ㅋㅋ^^)
주리님 ,아시안겜 자원봉사 하셨다니, 정말 기억에 남는 일 하신거 같군요ㅣ정말 부럽네요ㅡㅡ/
2003년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