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으...1분도 못자고 결국 순천으로 떠났었죠오..;
버스타고..갈때 5시간 걸렸어요오..버스안에서 실컷 자고 먹고 듣고..;;
원래 식을 하고 나서 먹어야 되는데 거긴 먼저 먹고 식을..하더군요오..
먹고는 저희 담임의 모습을 보고 엄청 놀랐었죠오..
턱의 날개(각)가 없어지고(놀라운 화장발),
예뻐보여서 옷이 날개라고 말했다가 맞았던..;;
엄마가 니얼굴 안찍히면 맞는다 해서..
식 끝나고 친구들이랑 사진찍고..
돌아오는길에 먹고, 듣고, 놀고, 자고 ....
제가 자는 모습을 찍어버렸대요오..(민망..)
(뽑으면 패야지..;;)
그러다 대전쯤 왔는데 사고장면을 2번이나 봤죠오..
봉고차 앞좌석이 활활 타오르는것..(아마 엔진에 불붙었을듯)
또 하나는 차 3대가 연속으로 충돌한것...
그러면서 우리도 그렇게 되는것 아닌가..가슴졸였었죠오..
하도 떠들어서 졸업생언니오빠들이 뭐라해도..
아랑곳않고 노래부르고 떠들고..;;
집에 올때는 한 7시간 걸린듯..;;
피곤했지만 무지 재밌었던것 같아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