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주...그거 돈 주는 겁니까?
지금 어떤 여인네께서 저희 집 문을 두드리시길래 열었더니
"좋은 말씀을 해드리고자 하는데 집안에 어른이..."
"(왠지 무서워서 딱 잘라서;;)안 계시는데요-"
했더니
"아아..안 계십니까..저는 용두산 어쩌구..어쩌구 쌀이나.."
"(꽤나 잘 들어주며)아아..시주하는 거에요?"
"쌀을 주시기 뭐하다면 돈이라도 주시면 촛불이 어쩌구.."
"제 수중에 돈은 없는데.."
"아..."
그래서..에라 모르겠다라는 식으로 봉지에 쌀을 담아서 주었습니다.
참..전 무교입니다;;; 나중에 어머님께 말씀드렸다가 혼이라도 날까 걱정이에요
암튼 그랬더니 그 여인네께서
"쌀공양도 좋은데 단 돈 천원이라도 시주하시면 촛대가 어쩌구..."
"죄송한데 돈은 없는데..부모님도 안 계시구요."
"예...행운이..어쩌구.."
"네- 네(잘 들어주었다;;)"
"다음에 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헉;;;;;)"
이러고는 가버리지 뭡니까?
이거 영~ 사기 당한 기분입니다...-__________-
시주라는게 원래 이런겁니까? 좀 황당했어요...흠..
그런데 좀 웃긴건...쌀을 퍼줬다고 생각했는데 그 여인네를 보내고 나서 보니
그게 찹쌀이었더군요...-_____________-
떡해먹으려고 쌀 옆에 두었던 걸 제가 퍼내서-_- 주었습니다..헐;;
암튼 영..기분이 안 좋아요...
이런 건 그리 좋게 보이지가 않아요...쌀보다 돈을 요구하는 것도 그렇고..
음..암튼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지금 어떤 여인네께서 저희 집 문을 두드리시길래 열었더니
"좋은 말씀을 해드리고자 하는데 집안에 어른이..."
"(왠지 무서워서 딱 잘라서;;)안 계시는데요-"
했더니
"아아..안 계십니까..저는 용두산 어쩌구..어쩌구 쌀이나.."
"(꽤나 잘 들어주며)아아..시주하는 거에요?"
"쌀을 주시기 뭐하다면 돈이라도 주시면 촛불이 어쩌구.."
"제 수중에 돈은 없는데.."
"아..."
그래서..에라 모르겠다라는 식으로 봉지에 쌀을 담아서 주었습니다.
참..전 무교입니다;;; 나중에 어머님께 말씀드렸다가 혼이라도 날까 걱정이에요
암튼 그랬더니 그 여인네께서
"쌀공양도 좋은데 단 돈 천원이라도 시주하시면 촛대가 어쩌구..."
"죄송한데 돈은 없는데..부모님도 안 계시구요."
"예...행운이..어쩌구.."
"네- 네(잘 들어주었다;;)"
"다음에 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헉;;;;;)"
이러고는 가버리지 뭡니까?
이거 영~ 사기 당한 기분입니다...-__________-
시주라는게 원래 이런겁니까? 좀 황당했어요...흠..
그런데 좀 웃긴건...쌀을 퍼줬다고 생각했는데 그 여인네를 보내고 나서 보니
그게 찹쌀이었더군요...-_____________-
떡해먹으려고 쌀 옆에 두었던 걸 제가 퍼내서-_- 주었습니다..헐;;
암튼 영..기분이 안 좋아요...
이런 건 그리 좋게 보이지가 않아요...쌀보다 돈을 요구하는 것도 그렇고..
음..암튼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전에도 보면 시ː주 (施主) (불교) 승려에게 또는 절에 물건을 베풀어 주는 사람. 또는, 그 일. 단나(檀那). 화주(化主). 시ː주-하다 하고 되어있는데..-_-;;
하긴.. 요즘 절이야 뭐.. 그랜져 타고 핸드폰 쓴다던데요 뭐.. 뭐든 종교가 다 그런거져 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