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9년만에 친구를 만났죠...
초등학교 6학년때 친구가 전학을 가고....
어제 만나기로 하고 생각하니까 횟수로 9년이더라구요...
비록 가끔 메일은 주고 받았지만
실제로 만나는건 처음이라 기대를 하고 나갔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어쩜 초등학교 다닐 때와 하나도 안변한건지...
만나자마자 서로 황당해했었죠...
친구도 제가 하나도 안변했다고 하더라구요
마치 한 2년 정도 안만나다 다시 만난것처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서로 갈구면서...
자연스레 밥먹고 수다떨기를 하다가 집에 왔어요
집에 오는길에 친구와의 추억이 생각나더라구요...
하루에 한번씩은 꼭 절교하고 한 두시간쯤 후에는
"어제는 내가 사과했으니까 이번엔 니가해.."
라고 말하고는 다시 놀고...
둔한 제가 잠자리 못잡으면 잡아서 줬던 기억하며...
(불쌍한 잠자리...;;;)
학교의 비밀을 파해쳐 보자면서 운동장을 쉴새없이 팠던 일하며...
(결국 항아리 조각 하나 찾았습니다...
저희 초등학교는 항아리 공장이었거든요..)
아무튼 유치하지만 참 순수하던 시절이었구나..
다시 돌아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뭐... 순수함을 빙자해 몹쓸 짓도 꽤 했지만... -_-;;;
초등학교 6학년때 친구가 전학을 가고....
어제 만나기로 하고 생각하니까 횟수로 9년이더라구요...
비록 가끔 메일은 주고 받았지만
실제로 만나는건 처음이라 기대를 하고 나갔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어쩜 초등학교 다닐 때와 하나도 안변한건지...
만나자마자 서로 황당해했었죠...
친구도 제가 하나도 안변했다고 하더라구요
마치 한 2년 정도 안만나다 다시 만난것처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서로 갈구면서...
자연스레 밥먹고 수다떨기를 하다가 집에 왔어요
집에 오는길에 친구와의 추억이 생각나더라구요...
하루에 한번씩은 꼭 절교하고 한 두시간쯤 후에는
"어제는 내가 사과했으니까 이번엔 니가해.."
라고 말하고는 다시 놀고...
둔한 제가 잠자리 못잡으면 잡아서 줬던 기억하며...
(불쌍한 잠자리...;;;)
학교의 비밀을 파해쳐 보자면서 운동장을 쉴새없이 팠던 일하며...
(결국 항아리 조각 하나 찾았습니다...
저희 초등학교는 항아리 공장이었거든요..)
아무튼 유치하지만 참 순수하던 시절이었구나..
다시 돌아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뭐... 순수함을 빙자해 몹쓸 짓도 꽤 했지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