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되버린........

by 페이 posted Oct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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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친구들과 산타고 걸어내려오지만 요즘에는 날씨가너무추워서
친구들하고는 바이바이하고 따땃한 마을버스를타고내려온답니다.
그래서 집에도착하는 시간이 더 빨라졌죠-

오늘도 집에도착하니 역시나 아무도없고 시간도 그런대로 널널~_~
오랜만에 하식이의 이어폰을빼들고 USB Sound Box에 연결을했죠; (스피커사주세요;)
그리고나서 거의 2주만의 음악감상시작♡

평소에는 소리가 작게나왔는데 오늘은 주위가 조용한건지 어쨋든 평소보다 꽤나 크게나오더라구요.
벅스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못들어본 노래들도 듣고 신곡들도 듣고.
그러다가 두애즈의 1집을 듣기시작(!) 열심히듣는데 가장좋아하는 oasis가 나오는것이었습니다+_+

가사야 물론 줄줄꽤고있으니 나오자마자 열심히따라불렀죠///
노래는 못부르지만; 어쨋든 부르는건 엄청 좋아하는 인간이거든요;  
그렇게 혼자 음악에 심취해서; 큰소리로 막막부르고있는데 언니가 열쇠로 문을따고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절보면서 하는 말

" ** 야, (제이름;) 밖에 니목소리 다들려. 엄청크게. "

... 순간 [두둥] ( 참고로 저희집컴퓨터는 거실, TV바로옆에있어요 )
그런것이었던가;; 비록 작은빌라라서 2가구밖에 더 안살지만;
지금까지도 몇번 집안에서 혼자미쳐서 노래부르면서 발악을 한적이 꽤나 많았는데;
그것도 사람들이 계단 왔다갔다하는 발소리들릴때까지;

그럼 다 생중계 됬다는..?;;;;;;;;;


집에 오디오도없고 CDP도 없는데-_;; 거기다가 대책으로 MD에 다 녹음할껄 생각하니 머리가 띵;
(더불어 현재컴퓨터용량은 300MBㅠ_ㅠ;)

유일한 낙이었던 컴퓨터로 음악들으면서 노래(발악)하기; 는 이제 오늘로써 쫑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