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잡아보는 분위기.... -_=

by 스키다케히데 posted Oct 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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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이등병의 편지라는 노래를 다운

받아서 들어보았어요. 예전에 듣다가

지웠었는데.. 왠지 다시 듣고싶었어요.

그 노래를들으면서 왜 내가 슬픈건지. -_-

마치 입대를 며칠 남겨둔 사람처럼 괜히

혼자 분위기 잡고 있었어요. 입대를 앞둔

남자분들이나, 혹은 군대를 다녀온 분들이라면

아 맞아.. 하면서 공감 할테지만, 군대랑

전혀 상관도 없는 저는 괜히 이유없이 들을때

마다 코 끝이 찡해지네요.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닿는것 같아요.. -_-;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것이 새롭다네요...-_-

정말 군대가는 사람 심정이 그런걸까.

아..정말 요새 안어울리게 노래들으면서 혼자

훌쩍거리는 주접을 떨고있네요. 정말 왜 이러지...

어제는 노래를 반복해서 듣다보니 너무 우울하단

생각이 들어서, 재밌는 사이트를 찾아갔는데요,

미니모니의 じゃんけんぽん을 보고 (제목이 이거였는진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이것만 계속 반복됐음;;)

우울함이 어느정도 풀렸어요. -_-;

얼마나 많은 아저씨 팬들이 있길래 그 정도

함성이 들리는건지.. 춤이 율동 수준이던데..

그래도 한참을 보니 귀엽더군요...

모닝구의 무서운 중독성...~ -_-;;;;;

우이쓰님 홈피에 올려진 YMCA 뮤직비디오 역시

우울함을 가시게 해줬답니다. ^^;;;;

여러분들도 쓸쓸한 가을, 더욱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