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하던 버릇처럼 소리바다를 켜놓고 인터넷을
하는데.. 어떤분이 메시지를 보내시더라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파일 목록은 뜨는데 다운이
안된다면서, 파일이 없는거냐고 따지듯이
묻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그렇게 대해도
되는건지... 인터넷 하다 이렇게 욕 먹어보기는
처음인것 같았어요. 분명히 My Music 폴더에
음악파일이 있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아무튼 뭐, 그런거라면 이해를 하겠어요.
근데 왠 통신체??? -_-++++
딥ㄸㄴㄹ1 ㅉㄴ증 ㄴㄴ ㄴㅔ. 웬만ㅎㅏ묘는
ㅍㄴ일점 ㄴㅐ놔 ㄹㄴ 2 뇨 놔!! -_-+
도대체 저게 어느나라 말입니까. -_-++++
자기가 언어를 만들어 쓰는건지, 저는 그분이
보낸 메시지를 보고 한참을 생각한 후에야
뜻을 알게됐죠. 통신체 쓰는 분들, 저 정도로
심하게 한글을 바꿔서 쓰는줄은 몰랐는데
사실 알고보니 저런 글 쓰시는 분들 굉장히
많더군요.
왜 아름다운 한글을 놔두고 저따위 괴상한
언어를 지어내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저런 외계어는 채팅할때도 가끔 보이는데,
통신체 쓰면 자기들이 퍽이나 귀엽게 보이는줄
아나보죠? -_-+++ 정말이지 엄청난 착각들을...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통신체
쓰는사람 만나게되면 정말 상대하고 싶지도
않아요. 가끔씩 정도를 넘어서지 않는 정도로
쓴다면 모르지만 항상 저따위로 글을 쓴다면
상당히 심각한 상태 아닌가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노트 적어주면, 혹시 그것도
외계어로 바꿔서 적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 정말 기분상해...-_-+
그리고 소리바다에서 그렇게 XXX없게 행동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여~!
아~ 아름다운 한글~!
우리 모두 아름답게 지켜나갔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