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래간만입니다;

by 다나에☆ posted Sep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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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인은 아포크리파 제로(위의 이미지. 보이시죠?;;)에 풍덩하고 빠져버려서, 정신이 없었답니다;;
아무래도 학생이니까, 돈으로 사면 13만원씩이나 되는 게임을,
...두 디스크 다 얻어놓으니 완전히 맛이 가게 되더군요;;
거기다 요즘은 시험기간이죠?
으음..정신없네요.
지음아이님. 일본 잘다녀오세요!!

자 이제 잡담모드에 돌입해 볼까요(둥실)

오늘 저희반 담임이 상당히 열을 받았다죠-ㅁ-
그.것.은.

저희반의 박모군이 매점에서!!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는 음료수.
한.박.스. 를 통째로 들고왔기 때문입니다;ㅁ;

박모군을 개 패듯이 패고, 목격자들은 소 패듯 패고, 그 음료수를 마신사람은 인간패듯 패더군요.
정말 충격적이었다죠-ㅁ-/
저는 그 일이 있은지 두시간이 지나서야 알았답니다.

요즘엔 믿을 사람이 없다죠. 뭐 학교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쉬는시간이든 뭐든 지갑에 돈을 넣어두고 책상위에 얹어놓은채,
화장실을 다녀와보세요=ㅁ=/

돈이 발이 달려서 어딘가로 가버렸을겝니다(물론 농담.)
필통을 열어놓으면 하이테크펜(일본산, 시중가 2500원으로 0.3의 가는 펜선이 나옵니다)따위가 없어지죠.
참고로, 저는 학교에 톤이나 하이테크펜같은걸 들고와서 없어진 적이 꽤 되기때문에 들고오질 않습니다;ㅁ;

재작년에, 저희가 1학년일때는 학부모 감독되시는분이 핸드백을 뒤에다 두시고 화장실을 갔다가 오셨는데 그 새에 지갑이 없어졌었다고 하더군요.

이런 학생들이 커서, 사회가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