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에 주체 못해 오늘도 헤롱대는..-_-;;

by 슈리 posted Sep 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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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12시.

그제도 12시.

그 그제도 12시에 집에들어갔었드랩죠.-_-;;

어제랑 그제는 회식 때문에 그랬다지만..;;

출근하고 나서 피곤하니 멍~ 한 상태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머리도 안돌아가서 담배만 피워대고 있다는..-_-;;

지금도.. 공지 올려야 대는데..

공지 글 작성하는게.. 완죤 책 한권 쓰는 것 처럼 어렵습니다.

머리가 돌아가야 글귀라도 생각나죠.

어제 오후부터

안녕하십니까" 이거 한 줄 써놓고

멍 하니 모니터만 노려보고 있네요.

역시.. 뇌 운동이 활발 하려면 잠을 푹 자야 한다니까요..ㅜ.ㅜ




어제 포토란의 사진중 smap을 보면서,

예전에 본 smap*smap*smap 이였나요? (일명 스마스맙)

그게 생각 나더군요  이 프로가 뒤에 자니스 쥬니어 애들 나오는 프로로 바뀌긴 했지만 -_-;;

기무라의 핑크색 푸들 분장이나..

고로의 여장..

싱고의 여장.. (이게 압권이였음.)

생각 나는 장면이 몇개 없는데.

참 재미있게 봤었드랬는데..-_-;;

그 프로가 언제적 프론지 기억도 안나네요.

아마 적어도.. 5~6년은 된 듯 싶은데..

더 댔나..-_-;; 몰라요.. 우..ㅡㅡ;;

다시 보고 싶지만.. 스마스맙 1부 부터 가지고 있던 친구와는.

지금 연락 두절..-_-;;;;; 킁.

암튼 그렇네요.

아이돌 중에서는 킨키를 참 좋아했었는뎀.

인간실격(제목이 이게 맞는지..;;) 이랑 아오노 지다이..

또 먼 드라마였드라..?

암튼 그거보면서 코이치가 짱이야~ 그랬던 기억이..-_-;;

인간실격의 수영장씬.. 압권이 였었드랬죠..

그 장면을 눈물을 흘리면서 본 기억이...-_-;;;;

후에 콘서트에서 코이치가 한번 더 하자는 식의 이야기를 꺼내..

코피도 쏟은 적이..;;

아.. 귀여운 것들..

세월이.. 참 .. 빠르네요..

우리 땐.. 비쥬얼이면 엑스 루나씨 라르크 글레이 페니였고..

아이돌이면 스맙 킨키 도쿄였는데..

지금은 머가 먼지.. -_-;;

이뿐 애들도 많더군요.

타킨가? 히데야키? 야마삐?

다들 사진으로 한번 씩 본 아이들..

음..

암튼.. 그냥 잡솔이에영..;;;; ㅋㅋ

흐흐.. 근데 아쉬운건..

그 때 처럼.. 그니까 고등학교 시절 처럼,

씨디를 모으고.. 드라마 모으고 사진 모으고 하는걸..

이젠 못 하겠드라구요.

씨디를 사도.. 제일 좋아하는 루나씨나 루나씨 관계된 것들만 사고..

잡지는 통 사보지도 않고..

지금은 좀 덜 하지만..

그때는 정말 온 정열을 거기에 쏟아 부었는데 말이죠.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는다는게 이런 건가봐요.

좀.. 허무하네요..크흣....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