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활약하는 소녀가수 보아(16)가 컴퓨터 게임의 주인공이 된다.
한국후지쯔 주식회사(대표 안경수)는 ㈜지스퀘어(대표 고세영)의 개발책임 아래 보아의 캐릭터를 사용한 게임 ‘보아 인 더 월드(BoA In The World:가칭)’를 오는 12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한다.
이 게임은 열살인 딸을 8년 동안 키워서 공주로 만든다는 ‘프린세스 메이커시리즈’와 같은 장르의 육성시뮬레이션게임. 게이머는 보아의 매니저가 되어 그녀를 세계적인 톱스타로 키우기 위해 게임에 등장하는 각종 난관과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보아가 컴퓨터 게임의 주인공이 된 것은 그녀가 신인 시절부터 철저한 훈련과 장기적인 기획 아래 육성된 대표적 스타로 게임의 주된 사용자인 10대와 20대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게임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되는 만큼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오리콘차트 1위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보아가 게임의 주인공으로 최적의 인물이라는 점을 평가받아 발탁된 것이다.
고세영 사장은 “게이머들이 선택한 시기에 따라 생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가미했고 보아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아 인 더 월드’는 연말 한국·일본 동시 발매에 이어 중국 대만 홍콩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기가 막히네요; 에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