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틴 스타 제니퍼 로페스(32)가 영화 같은 결혼을 준비 중이다. 로페스는 내년 밸런타인데이 때 할리우드의 배우 벤 애플렉(30)과 결혼식을 올리는 데 무려 150만달러(약 18억원)를 쓰기로 했다고 미국의 연예주간지 ‘스타’ 등을 비롯한 여러 외신들이 전했다. 로페스는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리츠 칼튼 호텔을 결혼식 당일 통째로 빌리기로 했고, 호텔의 내·외 장식도 자신이 비용을 대서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또한 결혼식장 내부는 비단으로 치장하고 피로연에 입장할 때는 말이 끄는 황금색 마차를 이용할 계획이다.
로페스와 애플렉의 영화 같은 결혼식에 경호 비용만도 6만5000파운드(약 1억2천만원)가 소요된다. 결혼을 위해 부대비용을 포함해 약 20억원 가까이 쓰게 되는 셈인데 그녀는 불과 한 달전 크리스 주드와 이혼하면서 위자료로 900만파운드(약 160억원)를 지불해 사랑에 관해서는 아낌없이 돈을 쓰는 면모를 과시했다. 제니퍼 로페스는 이번 결혼이 세 번째인데 첫 번째 결혼은 레스토랑 지배인 ‘오자니 노아’와 1년간, 두 번째 결혼은 댄서 ‘크리스 주드’와 9개월 동안 부부관계를 유지했다.
벤과는 꼭 행복하게 오래 잘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