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05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늙어가는 것이 두렵지 않으셨어요?"

"미치, 난 나이 드는 것을 껴안는다네."

"껴안아요?"

"아주 간단해. 사람은 성장하면서 점점 많은 것을 배우지.
22살에 머물러 있다면, 언제나 22살만큼 무지할 거야. 나이 드는 것은 단순히 쇠락만은 아니네.
그것은 성장이야. 그것은 곧 죽게 되리라는 부정적인 사실 그 이상이야.
그것은 죽게 될 거라는 것을 '이해'하고, 그 때문에 더 좋은 삶을 살게 되는 긍정적인 면도 지니고 있다구."

"네... 하지만 나이 먹는 게 그렇게 귀중한 일이라면 왜 모두들 '아,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갔으면...' 하고 말할까요? 누구도 '빨리 65살이 되면 좋겠다' 라고는 하지 않잖아요."

"그게 어떤 것을 반영하는지 아나? 인생이 불만족스럽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지. 성취감 없는 인생, 의미를 찾지 못한 인생 말야. 삶에서 의미를 찾았다면 더 이상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아. 앞으로 나가고 싶어하지.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아마 65살이 되고 싶어 견딜 수 없을걸."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중에서...
  • ?
    ラプリユズ 2002.09.02 11:28
    음.. 꼭 읽어봐야겠네요..
  • ?
    김창환 2002.09.02 14:29
    저 책 읽었었는데..왜 난 저런 구절을 본 기억이 없을까..? ㅡ.ㅡ;;
  • ?
    Knite Gabriel 2002.09.02 16:10
    글쎄.. 젊음은 젋음대로, 늙음은 늙음대로 가치있는것..
  • ?
    허브 2002.09.02 16:44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너무 감명깊게 읽었어요..-_ㅠ
    절대 후회하지 않을 책...
    인생을 살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한번씩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 ?
    지니 2002.09.02 18:09
    정말 읽어봐야 하겠는데요..
    저도 사실 나이먹는거 싫거든요..(벌써 먹을만큼 먹었지만 ^^)
  • ?
    이신우 2002.09.02 21:00
    요즘같은 저에게 꽤나 의미있는 말이군요...~~ 나아가야죠!!!~~~
  • ?
    바라틈돠 2002.09.02 22:51
    음음 그러쿤요;;;
    그레도 나이먹는거는 시려!
  • ?
    funnygirl 2002.09.03 13:18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당장사러 갈까요.. ㅋㅋ 인생에 대해 한번 고찰이 필요할듯...
  • ?
    桃。 2002.09.03 18:21
    아아... 저 이책 줄거리읽고 새벽에 울은사람입니다;;;;;;;;;;;;;;;;;; ( 바보-_-;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965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375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611
52099 구했다~!!!!!!!!!!!!!!!!!!!!!!!!!!! 9 firecreast 2002.09.02 1496
» 나이를 먹어가는게 두려우신가요? 9 necrosis 2002.09.02 1305
52097 슬픈 첫사랑의 기억.. 7 ラプリユズ 2002.09.02 1507
52096 펀글...재밌네요..^^a 13 우이쓰 2002.09.02 1468
52095 (;; ㅡДㅡ) { 햐~~아 힘드네요....~~) 10 이신우 2002.09.02 1202
52094 아앗! 또 질문..ㅠ.ㅠ 7 현이 2002.09.02 1307
52093 [모뎀파워] 배틀로얄 후유증~ 10 장경아 2002.09.03 1374
52092 중대한 결정!! 10 antique 2002.09.03 1229
52091 아~ 인생... 8 funnygirl 2002.09.03 1353
52090 수업하고 있겠군.. 5 ♡주리♡ 2002.09.03 1283
52089 찾았어요.. 5 진짱 2002.09.03 1298
52088 [전격발표] Globe에 YOSHIKI 가입 8 ラプリユズ 2002.09.03 1336
52087 [기사] 日스타 아무로 나미에 4일 내한 11 ラプリユズ 2002.09.03 1370
52086 사랑이란 것은... 6 ラプリユズ 2002.09.03 1525
52085 눈병 조심하세요.. 9 ラプリユズ 2002.09.03 1438
52084 기록적인 공연을 가진 KAT-TUN 10 ラプリユズ 2002.09.03 1634
52083 일본에서 병나다;;; 12 mika 2002.09.03 1434
52082 이제 14일... 6 모닝딸 2002.09.03 1372
52081 한꺼풀 벗겨진 살의 촉감.. 14 페이 2002.09.03 1401
52080 [모뎀파워] 배틀로얄 후유증2 11 장경아 2002.09.03 1351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2669 Next
/ 2669
XE Log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