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23 01:32

빗나간 예견들.^^a

조회 수 1455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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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빌 게이츠는 이런 말을 했다. "메모리 640KB이면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용량이다." 그리고 20년이 흐른 지금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은

당시 빌 게이츠가 '호언'한 메모리의 20배가 넘는 용량을 사용 중이다.

'컴퓨터황제'의 '무식한' 발언에 놀랄 수도 있지만 사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미래에 대한 빗나간 예견은 무수히 많다.


★ 1992년 모 TV 프로그램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곡을 들은 한 유명 가수

가 "멜로디가 부족하군요. 음도 불안하고. 가요계는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 1950년 맥아더 장군이 6ㆍ25로 폐허가 된 서울을 돌아보며

"이걸 복구하는데 100년은 걸릴 것이다."

★ 1982년 멕 라이언이 영화 <귀여운 여인> 캐스팅을 거부하며

"너무 진부하고 상투적이군요. (이런영화는 얼마든지 있다구요)."


★ 1962년 카를로 리틀이 전설적 밴드롤링 스톤스의 드러머 제의를 거절하며

"너희는 미래가 없어."


★ 1888년 존 펨버턴 의사 겸 코카콜라 발명가가 자신의 코카콜라 제조법을 워

커 챈들러 사에 팔며 "이건 단지 소화제일 뿐이라구요."


★ 1994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짐 클락과 마크 앤드리슨이 공동 개발한

넷스케이프 1.0 무료공개판을 보고...

"정말 쓸 데 없는 짓이군. 지금 인터넷을 얼마나 이용한다고."


★ 1992년 킴 베이신저가 영화 <원초적 본능> 캐스팅을 거부하며

"너무 난잡해요. 이런 영화가 인기를 끌 것 같나요?"

(이 영화에 출연한 샤론 스톤은 일약 할리우드 최고섹시스타로 발돋움했다)


★ 1931년 한 출판업자가 펄 벅의 <대지> 원고를 거절하며

"미국의 여론은 중국 냄새가 나는 것은 관심 갖지 않아요."


★ 1912년 E.J 스미스 선장이 타이타닉호의 출항을 앞두고

"타이타닉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하느님도 이 배는 침몰시킬수 없다."


★ 1963년 한 미 과학처 관계자가 마우스 발명가인 더글러스 엔젤바트의

마우스 개념을 듣고 "무슨 소리인가. 그 누가 정보전달을 할 수 없는 마우스를

쓰겠는가. 여기에 투자하는 건 미친 짓이야."

(전 세계 4억여 네티즌이 지금 이 순간도 마우스로 인터넷을 뒤지고 있다.

물론 당신도...)  

역시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수 없습니다..순간순간 열심히 사는 수밖에..

우리는 지금도 엄청난 돈을 빌리고 살고 있습니다..하루라는 시간을 ..

얘기가 왜 이쪽으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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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ite Gabriel 2002.08.23 01:40
    그리고, 노스트라다무스의 1999년 종말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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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2.08.23 09:08
    정말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거 같아요
    그러니 우리 모두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도록 해요..^^
  • ?
    ラプリユズ 2002.08.23 09:24
    맥이 '귀여운 여인'에 나왔더라면, 킴이 '원초적 본능'에 나왔더라면 아마 영화가 좀 구려지지 않았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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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틈돠 2002.08.23 10:08
    정말 그렇군요;;;
    역시 인간은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것일까?
  • ?
    桃。 2002.08.23 12:14
    +_+ 열심히 살자구요~ ㅇㅁㅇ/
  • ?
    루나 2002.08.23 16:05
    문득 떠오르는..
    빠삐용에서던가..
    주인공이 자신은 죄가 없다며..신에게
    "대체 제 죄가 무엇입니까?" 그러자, 신이
    "네 인생을 낭비한죄.." 라고 대답하자 주인공,
    "네, 저는 유죄입니다..." 했던 장면이.....

    열심히 삽시다...
  • ?
    페이 2002.08.23 18:28
    이제 예언따위는 신경안쓰고 하루하루에 충실하기로 한; 예언은 어짜피 현재가 아닌 미래의 일어날 일뿐
    이니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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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떼기™ 2002.08.23 20:39
    엄청난 것을 너가져! 라고 주고 있는데도 거부하는 모습이네요... 저한테도 이랬던적이 있었을까..생각중.....음..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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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nygirl 2002.08.23 23:16
    ㅋㅋㅋ 이야~ 지대로 빗나간 예견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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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ian 2002.08.24 00:07
    어쩌면...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전혀 관계없는 생각인지도 모르겠지만..
    일상생활 하나하나,세부적인 것 하나하나까지 예견된, 선택항이 초당, 또는 분당으로 존재하고..그 짧은 시간동안 취하게 되는 아주 사소하고 가벼운 행동 하나하나에 의해 선택항들이 선택되어지는겁니다.(;)
    선택과 선택이 반복되면서 결과들은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그런.
    신이 인간에게 준 일종의 자유..겸 심판의 바탕. 쿠하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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