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테디메어'라는 과자를 먹고 있는데..

by ラプリユズ posted Aug 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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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에 파묻혀 왕두통에 썩어가고 있을 때 제가 찜해놨던 포테이토칩을

과장님께서 쓱싹-- 해버리셨어요.. 앙-- 이럴땐 꼭 더 먹고 싶더라..

그래서 지금 '테디베어'를 먹고 있는데(티비에서 선전 자주 봐온터라 엄청

먹어보고 싶었음) 전 작고 짙은 갈색의 쿠키라고 상상했거든요?

헉 =.=a 이 고문당한듯한 (양손으로 두 볼을 쥐고 옆으로 넓히기)

얇고 두리뭉실한 테디베어를 사칭한 일반 곰돌이가 노란색을 띠고

타코스 소스인 듯한(아마도) 스프가루 비슷한 것이 군데 군데 묻어있고..

근데 뭔가요.. 이 오묘한 맛의 정체는....  타코스소스맛이라고 일단 적혀있기는

한데 정말 표현하기 힘든 심심한거 같으면서도 아 누가 좀 명확하게 말해줘요!

아 가격은 500원 스낵과자류 38g, 열받는것은 테디베어 스티커응모권이

쓸모 없어졌다는... 7월 31일까지 응모였다는군요.. 상은 테디베어 곰인형..

아 정확하게 타코스소스맛 감자스낵이라고 씌어있네요..

'네멋대로해라'님, 그냥 새우깡 드시는게 더 현명한 길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