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22 00:49

뿌셔먹는 라면이라..

조회 수 1338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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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셔먹는 라면의 제왕은 오뚜기 스넥면.
그거 알지? 오뚜기 라면은 좋은 기름을 썼다고 자랑하드라. 그래, 뭐 좋은기름이야 쓰던 말던.
그리고 DHA가 들어있다고 해. 여기 중학생 고등학생 많지? 이거 먹고 수능 대박내야지.
그러나 오뚜기 라면에는 이것보다 훨씬 중요한 점이 있어.. 그것은 말야.. 바로....

..면을 계란으로 반죽했다는 것.
계란 반죽 라면을 생라면으로 먹어보는 건 청춘시절에 꼭 해봐야 할 의무라고 생각해.
다시 말하면 남아의 로망인 거지.

..뭐 실은 저 세가지는 오뚜기에서 그렇다고 한건데..
솔직히 DHA나 계란이들었는지 좋은 기름을 썼는지 톨루엔을 썼는지 내가 어떻게 알겠어.. ;;;;

참고로 난 오뚜기 광고요원이 절대로 아니야...;;;
오뚜기 라면의 가장 큰 특징은 끓여먹으면 맛이 없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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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ecreast 2002.08.22 00:55
    맞다. 지금 떠오른건데.. 칼슘도 들어있데. 맞다. 칼슘.
    노인들 골다공증에도 좋겠네.

    .. 죄송함다.. ;; 너무 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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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桃。 2002.08.22 01:28
    아아아~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ㆀ
    뿌셔먹는데는 스넥면 정말 맛있죠 +ㅁ+! ( 카.. 칼슘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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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amaa 2002.08.22 01:34
    왜 전 갑자기 뿌요뿌요라면(스낵임 현재판매중지라고 감히 예상)을 끓여먹은 사람이 생각이 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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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nygirl 2002.08.22 02:10
    라면은.. 너구리가 짱입니다...^^:; 오뚜기라면은 웬지 입맛에 안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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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ite Gabriel 2002.08.22 03:18
    아닛! 계란입힌 면발!
    그것은 "중화일미의 멘트형식을 빌려"
    "마치, 봄에 꾀꼬리가 겨울눈을 녹이는 듯히 혀를 감싸오는 감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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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2.08.22 08:13
    지음아이에서 게시판에 많이 등장하는 건..
    먹는 얘기 같아요..^^
    다 회사 홍보 요원같이 맛있게 광고해 주셔서
    모두 먹어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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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ecreast 2002.08.22 08:18
    하암.. 작게 써 있어서 잘 안 보이시는 것 같은데..
    오뚜기 라면은 끓이는 순간 가치가 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생으로 드세요.
    그나저나 가브리엘님 표현이 프렛셔가 딱 오는군요. 흐흐.. 바로 그것입니다.. 계란입힌 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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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ラプリユズ 2002.08.22 10:55
    신라면, 육계장, 안성탕면, 너구리.... 도대체 왜?왜?왜? 라면은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는걸까요...

    누군지 몰라도 라면을 만든 사람 저주할거야.... ㅠ.ㅠ 저렇게 맛있는 유혹을 어떻게 이기란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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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성완 2002.08.22 12:47
    먹어두 안질리지만~ 먹으면 으헉~ --;; 속이 쓰려~ 마니 먹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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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토미 2002.08.22 16:20
    역시 면발이 얇은 스넥면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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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 2002.08.22 16:58
    ㅋㅋ 마자요!! 초등학교 때 진짜 마늬 먹었는데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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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율 2002.08.22 18:28
    어느날....
    너구리 하나가 있었다...... 배가 고픈 나는 끓여 먹을까 뿌셔먹을까 갈등하기 시작했다....
    역시 너무 배가 고프고 끓여먹기 귀찮았기 때문이였는지 후자를 선택했다.....
    ....... 지금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먹어 보신분은 아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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