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문대학이라..

래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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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sbs에서 명문대학 다큐를 하고 있는데 어제껏은 못 봤어여.

오늘껄 보고 있는데 처음엔 안보려고 했어요.

괜시리 보면은 짜증만날것 같아서..ㅡ,.ㅡ내참...

하지만 보면서 우리나라 최고대학이라는 서울대는 그럴까..

음..어디선가 서울대보단 포항공대를 더 가고싶어하는 애들이

더 많다는 얘기를 듣기했었죠..-_-

보니깐 그냥 책이라도 뒤치닥거리면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아주 절실히 들어버리네여..ㅡ.ㅡ커억...

공부만큼 쉬운건 정말 없는걸까...는 생각도 들고...

대학에서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는 얼마나 될까여?흐음...별생각 다드네..

서울대가 세계의 대학에서 그리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 평가는 받고있지

않다는것도 어쩌면 서글픈 얘기..

조금은 우울해지는구나..........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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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 2002.08.17 23:55

가능하시다면. 지난 3월에 방송된 일요스페셜 "그들은 왜 아이비리그를 택했나"를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세계의 명문대학보다 훨씬 더 재미있구요.
대학환경도 정말 좋고, 공부하는 모습도 더 사실적이랍니다.
공부해야할것 같은 생각이 마구 생긴답니다;;
kbs홈페이지에 가시면 다시 보기하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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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nygirl 2002.08.17 23:57

포항공대는 고2때 들어간다죠...-_-;; 포항공대는 정말 머리 좋은 애들이 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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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2002.08.18 00:02

어제 했던것도 참 맘에들었는데.. 뭔가 대단하다=ㅁ=라는 마음도들면서 나도해볼까? 라던가 할수있을까?
라던가 반성같은것도 조금들고-_- 어쨋든 괜찮은포로그램같은;
근데 금요일저녁. 그러니까 어제 그 중국학생들은 정말 대단히 무서웠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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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2002.08.18 05:55

이런걸 보면..항상 자신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아~ 나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TV가 끝나는 순간 다시 그런 생각은 사라지고 실천을 하지 못하게 되네요..
이런게 그들과의 작은 차이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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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uchin 2002.08.18 12:36

교수들 스스로가 학생보다 위의 위치라는 유교적 권위의식을 벗어나지 한 한국의
그 어떤 대학도 세계 100위 진입은 결코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해야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불신과 경쟁에서의 도태가 두려워 대만민국 교육 시스템
자체를 폐쇄적으로 만들어놓았죠. 사실 우리 학교 교수들만 봐도 '저게 인간인가?
과연 나보다 지식은 더 우월한가?' 라는 의구심을 자아내는 인간들이 더러 있습니다.
허름한 남방과 면바지에 배낭 가방을 둘러매고 자전거로 입교하는 중국의 젊은
교수를 보면서 참 감동적이면서도 어두운 우리의 현실때문에 한숨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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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uchin 2002.08.18 12:42

중국에서 온 유학생의 경우를 들어보면, 한국 대학에서 가장 놀란 점은
1. 명색이 대학이란 곳에서 전혀 토론과 의사전달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
2. 여학생들의 화장이 호스티스(?)보다 더 진하다는 점.
3. 시험공부라는 말이 있다는 점.
사실 중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사회입니다.
수십년 동안 사회주의였지만 남녀 평등이나 나이에 관해서는 굉장히 앞서있죠.
중국에서는 군대에서조차 없는 체벌이 우리 한국에는 교육현장에서 버젓이
자행되는 사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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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セキ&Get down☆ 2002.08.18 12:52

저 1부,2부 두개 다 봤는데요...
자라나는 학생에게 그런 것은 조금 무섭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저도 그것을 보고서 공부를 좀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하버드와 칭화대는 정말 무서운 학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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桃。 2002.08.18 13:04

죽을때까지 공부만해도 세상에 있는 아주 작은 일부분밖에 알지 못하고 죽을텐데 =_=ㆀ
그러고 보면 참.... 자신의 일에 전념하여 그것에 최고가 되는것이 가장 좋은방법인것같아요~
( 근데 갑자기 그런 얘기는 왜 하는고 -ㅅ-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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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틈돠 2002.08.18 16:43

요즘 한밤에 싸돌아다녀서 심야프로그램은 못봤는데;;;
세계의명문대에 들어가면 과연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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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멋대로해라 2002.08.18 17:14

제생각인데 공부는 양보다 질가터여. 즉, 효율성이져.
전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구 자부하는데 제친구는 진짜진짜진짜진짜 맨날 피씨방에
놀방에 그렇게 노는데 모의고사360나와여 공부는 나의 정도하나. 지말론 자기는 기초를
확실히 다져놔서 그렇다구 하는데..... 암튼 공부하는시간에 집중에서 효율적으로하는게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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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2002.08.18 17:35

저도 그거보구 느낀게..한국이랑 일본은..ㅡㅡ교수가 참으로 비슷하다..
일단 유명대교수면..정재계와 어떻게든 관계가 잇더라..참으로 대단한 동경대 교수..테레비 고정출연까지.중국이나 미국대학들은 학자위주고.일본이랑 한국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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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눈 2002.08.18 18:59

그거 보면 전 왠지모르게 속터져서 못보겠더군요.제가 워낙 공부라는 것과 연관을
하지 않는 탓이겠지만서도...솔직히 명문을 별로 깨끗하게 안보고 있거든요. 돈이나
먹는 그런...[쿨럭] 뭐, 안 그런 곳도 많으니까 이렇게 방송보내는 거겠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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