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습이긴 하지만.. 병원을 댕기면서..
에씨.. 남모르는 스트레스를(?)
간호사라고 다덜..촌시럽게 입는다(?)
그런거 없씀다..오히려 날티 나게 섹시하게..개성있게..
다덜..넘 잘입어여.. 요센.. 머리도.. 개성적으로..바람머리에..
참고로 우리 수간호사님..노란 머리에 바람머리십니다..ㅡㅡ;;;;;;;;;;;;;;;;;
아씨.. 난.. 근데 진짜.. 넘 수수하게 보일라고..
그런옷만..샀져.. 원래는.. 빤따기(?) 쫄티(?) 가튼것만 사입다가..
안어울리게.. 치마에.. ㅡㅡ;;; 얌전해 보이는 티(?)에..
에씨..지금..에 와서야 땅을 치면서 후회한다는...
다른 사람들은.. 저보고.. 넌.. 간호사의 피가 흐르고 있어라는..말까지..
에씨.... 나 촌시럽다고 욕하는 긴가.. 먼가..ㅠ.ㅠ
흑흑............ ㅠ.ㅠ
진짜.. 실습생들도.. 잘입고 댕기는데..
에씨.. 미치겠네여.. 옷이 없어!!!!!!!!
ㅠ.ㅠ
사달라고 하면되는데..
제가 담달에 쌍커풀을 하거덩여..
눈까지 찢으면서..그래서 비용이 좀 마니 들어서리..
돈달라는 말을 못하겠어여..
그래서 칭구랑 주말에 알바할라하는데..
개가 안할라고 하네여.. 병원일도 힘든데..
알바까지 하믄..실려간다고..ㅡㅡ;;
솔직히.. 지금도 힘들어 뒈질것 같지만..
으이씨.. 그래도.. 꿀리는건 정말 시러...
이런이유로.. 머 사달라고 하면.. 뒤지게 맞을까봐..
말을 못하겠어여.. 솔직히..내가 봐도..유치하다..
그치만.. 그치만..ㅠ.ㅠ
아..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네여..
아무래도 병원에 남자분들도 많고..
환자들.. 한테도 이미지 관리해야되고..하니깐..
이러는 건지.. 아직.. 어른도 글타고 애도 아닌 이시점에서..
정말.. 고민되네요.....
굳이 어른들처럼.. 멋내고 해야되는가?
아님.. 묵묵히 내일만 해야되는가?
그럼.. 언제 멋을 낸담? 다 늙어서?
열씨미 병원일은 못할망정.. 쓰잘대기 없는걸로 고민하는.. 나..
증말.. 한심하져...ㅠ.ㅠ
쪽팔려서 누구한텐..말 못하게꼬..
여기는.. 왠지 편해서.. 말이죠..
맨날..고민만 적어서 죄송해요..ㅠ.ㅠ
제가 원래 자책이나 고민이 마는.. 이상한 애라서.. (?)
언제쯤.. 보통애덜 처럼.. 살아갈려나...
수술은 성공적으로 되길 빌께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