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산에서 게임기를 하나 사왔다.
어머니 되시는 분께서 물어죽일려고 하시는군.
후후.. 비디오 게임을 하나 드라마 한편을 보나 마찬가진데
언제까지 게임이 얼라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남아있을것인가..
..이건 최대한 이성적으로 전개된 생각이고 현실계는 이렇다.
' 이런 XX 드러워서 오락도 못해먹겠네. 다 뒤집어 엎어버리던지 해야지 원..'
... ;;;
그나저나 게임은 참 재미있다.
#2
대학 같은 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성대(필자의 본명)야, 너 그거 아냐? XXX 아버지 돌아가셨데. 장례식 가보자.'
..헉, 놀라운 뉴스다. 가봐야겠군. 어디보자.. 검은 정장이...
(뒤적뒤적)..... ....... 아, 난 정장이 없었지.. ;;;;
.. 정장은 개뿔, 아무거나 입자 ;;
상계 백병원 장례식 장소로 갔다.
XXX가 상을 드리고 있는 장소가 보였다.
들어갔다. XXX를 봤다. 예상대로 덤덤한 얼굴이다.
원래 대부분의 사람이 직접적으로 감정을 노출하길 꺼려한다.
.. 절을 하기위해 상이 차려져 있는 곳으로 갔다.
... ... 죽은 사람과 대면하고 있다. 몇 일 전까지만 해도 살아있던 사람이다.
지금은 나와 이런 위치에서 마주한다. 공기마저 조용히 감돈다.
... 이런게 사람의 삶인가..? 아무것도 없다. 다만 마주할 뿐이다.
이런것이 삶에 대한 통찰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역시 무덤과 장례식장은 한번쯤 일부로라도 갈 필요가 있다.
#3
저녁 6시 쯤에 문자가 왔다.
'I Love you ♡ - 79'
아 또 광고 보냈나? 귀찮게스리..
..어? 광고가 아니네...? 79가 뭐지?
... 신기한 문자가 왔군. 잘못 온건가..? 잠시 남겨둬야겠다.
#4
예전에 미래사회에 관한 어두운 면을 다룬 작품에서 주로 했던것은
자기 외의 다른 객체에 의한 자아의 지배당함이었다.
예를 들어 엄청난 인공지능을 가진 마더 컴퓨터가 사람의 생활을 통제한다던지.. 하는.
터미네이터도 약간 그런 맥락을 포함하고 있지않은가.
그러나 지금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파고들고 있다.
문화.. 라는 이름을 달고 방어없이 들어오고 있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몇몇 사람들이 '노리고 계획한' 문화상품들이 보란듯이 인기를 모은다.
철저히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희망하는 것이지만.. 음악은 마음을 담아야 한다.
마음의 슬픔, 기쁨이 가락, 또는 한편의 시가되어 흐른다. 이것이 음악이다.
그러나 요즘 많은 인기몰이를 하는 것중 상당수의 것이 이렇게 '계획된' 음악이다.
'이런 컨셉으로 나가면 신선하겠지.'
'외모, 몸매는 합격이고 노래 연습 좀 시키고 춤 연습좀 더 하고.'
속칭 스타를 만들어낸다.
누군가의 음악을 좋아하는데에 당연히 이견은 없다.
다만 그것은 다분히 스스로 마음으로 느껴져야 하는 것이다.
일부 장사꾼들의 미리 짜여진 상품에 자신의 자유의지를 내준 채 쓸려다니긴 아까운 나이다.
뭐, 실은 이렇게 폼이나 잡으려는 글을 읽는 시간도 아깝다.
이런거 그만 읽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시간을 마련했으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가치를 찾을 수 있는것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지겹다. 그만 써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5 번은 아마 나오지 않을 것 같다. 필자가 너무 쩍팔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얘길 왜 하고 있을까..? 허어.. 참 ;; 암튼 무안하다.
용산에서 게임기를 하나 사왔다.
어머니 되시는 분께서 물어죽일려고 하시는군.
후후.. 비디오 게임을 하나 드라마 한편을 보나 마찬가진데
언제까지 게임이 얼라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남아있을것인가..
..이건 최대한 이성적으로 전개된 생각이고 현실계는 이렇다.
' 이런 XX 드러워서 오락도 못해먹겠네. 다 뒤집어 엎어버리던지 해야지 원..'
... ;;;
그나저나 게임은 참 재미있다.
#2
대학 같은 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성대(필자의 본명)야, 너 그거 아냐? XXX 아버지 돌아가셨데. 장례식 가보자.'
..헉, 놀라운 뉴스다. 가봐야겠군. 어디보자.. 검은 정장이...
(뒤적뒤적)..... ....... 아, 난 정장이 없었지.. ;;;;
.. 정장은 개뿔, 아무거나 입자 ;;
상계 백병원 장례식 장소로 갔다.
XXX가 상을 드리고 있는 장소가 보였다.
들어갔다. XXX를 봤다. 예상대로 덤덤한 얼굴이다.
원래 대부분의 사람이 직접적으로 감정을 노출하길 꺼려한다.
.. 절을 하기위해 상이 차려져 있는 곳으로 갔다.
... ... 죽은 사람과 대면하고 있다. 몇 일 전까지만 해도 살아있던 사람이다.
지금은 나와 이런 위치에서 마주한다. 공기마저 조용히 감돈다.
... 이런게 사람의 삶인가..? 아무것도 없다. 다만 마주할 뿐이다.
이런것이 삶에 대한 통찰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역시 무덤과 장례식장은 한번쯤 일부로라도 갈 필요가 있다.
#3
저녁 6시 쯤에 문자가 왔다.
'I Love you ♡ - 79'
아 또 광고 보냈나? 귀찮게스리..
..어? 광고가 아니네...? 79가 뭐지?
... 신기한 문자가 왔군. 잘못 온건가..? 잠시 남겨둬야겠다.
#4
예전에 미래사회에 관한 어두운 면을 다룬 작품에서 주로 했던것은
자기 외의 다른 객체에 의한 자아의 지배당함이었다.
예를 들어 엄청난 인공지능을 가진 마더 컴퓨터가 사람의 생활을 통제한다던지.. 하는.
터미네이터도 약간 그런 맥락을 포함하고 있지않은가.
그러나 지금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파고들고 있다.
문화.. 라는 이름을 달고 방어없이 들어오고 있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몇몇 사람들이 '노리고 계획한' 문화상품들이 보란듯이 인기를 모은다.
철저히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희망하는 것이지만.. 음악은 마음을 담아야 한다.
마음의 슬픔, 기쁨이 가락, 또는 한편의 시가되어 흐른다. 이것이 음악이다.
그러나 요즘 많은 인기몰이를 하는 것중 상당수의 것이 이렇게 '계획된' 음악이다.
'이런 컨셉으로 나가면 신선하겠지.'
'외모, 몸매는 합격이고 노래 연습 좀 시키고 춤 연습좀 더 하고.'
속칭 스타를 만들어낸다.
누군가의 음악을 좋아하는데에 당연히 이견은 없다.
다만 그것은 다분히 스스로 마음으로 느껴져야 하는 것이다.
일부 장사꾼들의 미리 짜여진 상품에 자신의 자유의지를 내준 채 쓸려다니긴 아까운 나이다.
뭐, 실은 이렇게 폼이나 잡으려는 글을 읽는 시간도 아깝다.
이런거 그만 읽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시간을 마련했으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가치를 찾을 수 있는것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지겹다. 그만 써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5 번은 아마 나오지 않을 것 같다. 필자가 너무 쩍팔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얘길 왜 하고 있을까..? 허어.. 참 ;; 암튼 무안하다.
firecreast님 반만 됐어도..좋겠어요..